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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구매전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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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IT블로그가 아니다. IT블로그를 흉내내는 그냥 내 생각을 적어 대는게 다인 블로그이다. 하지만 이것도 꾸준히 하니 티스토리에서 2011년 Best Blog 타이틀도 주고 여기저기서 찾는 사람도 생기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소문 뭐 이리 빨리 퍼지는지 연락이 안 되던 친구도 나에게 연락을 해서 IT제품 추천이나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 묻는다. 그리고 너라면 뭐 살꺼 같냐? 라고 묻는다. 페이스북의 담벼락에도 카카오톡에도 말이다. 


뭐 일단은 반갑다. 어찌되었던 날 찾는다는 거니까 말이다. 하지만 몇가지 질문을 주고 받고 하다보면 뭔가 짜증이난다.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하나의 IT 제품은 어떠한 기준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데 질문을 하는 이들은 그런게 없다. 제품이 10개가 있다고 하면 이 10대를 다 묻는다. 그리고 "이 중에 하나 추천해봐" 이런식이다.

하지만 이런식에는 필자가 답변해 줄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존재한다. 왜냐면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하나 들어서 필기구중 어떤 것 하나를 추천해 달라는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쓰고 지우는게 많은데 이런 친구에게 볼펜이나 매직을 추천해줄 수 없다. 반대로 결제서류나 중요한 문서에 사인을 해야 하는 친구인데 이 친구에게 연필이나 샤프를 추천할 수 없고 말이다. 이런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서는 바로 IT장비를 구매하는 목적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태블릿PC 구매 전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1. 왜 살까?


이와 연장선 상으로 생각해 보면 최근 들어서 구매률이 높아지고 있는 태블릿PC를 구매하기에 앞서 그 용도와 목적을 생각해 보면 보다 현명한 소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우리는 정확한 목적을 가지고 태블릿PC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업무적으로 사용하거나 하는 것 처럼 정확하게 목적을 가지고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인 경우로 목적없이 구매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 어떤 목적으로 태블릿PC를 사야한다는 것일까? 사실 정확한 목적을 규정하기는 어렵다. 어떤 사람은 업무적으로 어떤 사람은 전자책을 읽기 위해서, 동영상을 위해서 구매를 한다. 심한 경우(?)에는 패션소품으로 구매한다. 이렇게 보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아닌가? 태블릿PC를 구매하는 목적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 중요한 요소하나가 추가된다면 달라진다. 바로 값어치이다.

태블릿PC는 절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저가형 태블릿PC가 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구매하는 태블릿PC는 좀 고가인 편이다. 예를 들어서 80만원이 넘은 돈을 이용해서 책만 읽는다. 동영상만 본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물론 이런 부분은 있다. 책, 동영상, 인터넷 이런 것을 모두 하기야 하겠지만 이 모든 것을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얼만큼의 값어치로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있을까?


태블릿PC 구매 전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2. OS / 하드웨어


이제는 OS / 하드웨어를 선택해야 한다. 왜 이것을 구매하기 전에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했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을 때 OS는 태블릿PC의 가장 큰 색이라고 생각을 한다. 왜냐면 안드로이드OS와 iOS 그리고 Windows RT 까지 말이다. 각 OS별로 특색이 다르고 그 특색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다음으로 하드웨어를 확인하여야 한다. 하드웨어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예로 설명하겠다. 자신이 소비할 콘텐츠가 고 퀄리티인데 그를 제대로 소화할 수 없는 하드웨어의 태블릿PC라면 곤란할 것이다. 반대로 콘텐츠를 생산하여야 하는 사람이 생산하기 어려운 태블릿PC를 구매할 수는 없다.

이렇듯 제대로 하드웨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처음에 이야기 했던 목적과 가장 잘 부합하는 태블릿PC를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태블릿PC 구매 전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3. 돈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이 남았다. 바로 이다. 이는 어떻게 보면 첫 번째 이유와도 연계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본인이 목적에 잘 맞는 OS와 하드웨어를 겸비한 제품을 찾았다고 하자. 근데 그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면? 아니면 그 가격의 이상의 값어치를 할 자신이 없다면? 솔직히 구매를 하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더 이상 설명은 없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위 3가지를 기준으로 태블릿PC를 추천해준다. 어떤 분들에게 나의 기준은 이상한 기준일 수 있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