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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슬라이드(2). 가까운 미래, 먼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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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필자는 카카오톡의 슬라이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다. 이번 포스팅 역시 그 와 연계되는 포스팅으로 짧게 적을 예정이다. 그러니까 그 글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참고: 카카오톡 슬라이드(1). 어떤 것들과 경쟁할 것인가? [바로보기]


이번에 적을 내용은 카카오톡 슬라이드의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예측해보는 약간은 건방진 포스팅이다. 포스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일단 말했으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


카카오 슬라이드의 가까운 미래



참으로 건방지게 카카오 슬라이드의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 보도록 하겠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사실 이 슬라이드로 언론이나 많은 IT 매체에서 이 서비스에 대해서 집중조명 할 것이다라는 것이다. 카카오톡은 일단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용하는 서비스이다. 

그러다 보니 통신사 및 제조사에서도 이를 견제하는 움직임도 보여지고 말이다. 이 말은 즉, 카카오톡은 강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MIM서비스란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서비스가 더욱 발전해서 플랫폼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 발걸음을 띈다고 하니 집중조명을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기사들이 카카오 슬라이드를 긍정적으로 대하든 부정적으로 대하든 실제적으로 소비자가 이를 많이 이용할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필자는 회의적이다. 물론 초기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한 두번쯤 접속을 하겠지만 일 주일 안에 분명 이러한 열기는 식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사족 A.K.A 뱀다리1. 기사는 부정적? 긍정적?
 - 개인적인 생각에는 일단 기사는 어느정도 부정적으로 나갈 것 같다. 통신사의 마켓이나 구글플레이 및 애플의 앱스토어와 비교를 해가면서 말이다. 그리고 많은 제조사나 통신사에 친한 매체들이 카카오톡을 까는 것도 어느정도 예상해 본다. 초코 때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물론 초코 자체는 어느정도 부정적인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이유는 소비자의 인식과 초기 콘텐츠 갯수의 부족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톡을 MIM서비스라고 생각하지 플랫폼? 마켓?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카카오스토리의 경우는 카카오톡과 연동이 된다는 점에서 어느정도의 하지만 만족스럽지 만은 않은 성과를 내긴 했다만 슬라이드의 경우는 예외가 될 듯 싶다. 


그리고 초기에 슬라이드에 업데이트될 콘텐츠는 전자책이 될 것이다. 뭐 이것이야 많은 매체에서 이야기 하긴 했지만 이를 조금 풀어서 설명한다면 전자책의 경우 출판사와의 계약만 된다면 쉽게 올릴 수 있다. 공급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한 공급이니 카카오에서는 이를 먼저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 <김범수 대표님이 키우는 포도트리도 이에 참여한다고 한다.>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는 이보다는 시간이 조금 지난 뒤 부터 공급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카카오톡이 아무리 잘 나간다고 하나 모바일APP 마켓 생태계는 이미 대규모 메이저 마켓이 먹어치운 상황에서 카카오 슬라이드는 일단은 이름 뿐인 마켓 정도를 운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카카오 슬라이드의 먼 미래  


그럼 많이 장기적으로 보자. 카카오 슬라이드는 아마 먼미래에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보았다. 필자는 두가지가 떠올랐다. 하나는 여러 포털이나 마켓들과 연계하는 카카오 슬라이드의 성공 남은 하나는 이름만 남은 카카오 슬라이드 이렇게 두가지이다.

이 두 가지 경우를 상상하는 배경에는 카카오톡이 슬라이드 및 링크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적절하게 연계하여 진짜 플랫폼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가정과, 반대로 기존 시장 진입자의 텃세 및 플랫폼화의 실패로 인한 카카오플랫폼에 대한 소비자들의 외면 가정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사실 너무나 많은 중간과정이 생략되어 있는 예상과 예측이기는 하다. 그리고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상당히 극단적이며 극명한 결과값이기 때문에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럼 여기서 필자는 어떤 쪽에 더 힘을 실어 생각하고 있을까? 


필자는 성공쪽이다. 못해도 중박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 이유는 바로 카카오톡의 파급력 때문이다. 파급력에 대해서는 이전의 통신사들의 방해 공작이나 제조사의 견제 등으로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파급력은 이러한 견제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이 정도라면 카카오톡이 슬라이드를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을 때 통신사 및 제조사와의 협력관계도 충분히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물론 초기에는 엄청까겠지만 그리고 절대 악으로 분류하며 치열하게 죽이려 들겠지만 이미 수많은 사용자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신사와 제조사는 절대 외면할 수 없다. 

고로 장기적으로 본다면 통신사와의 제휴 및 협력관계 유지로 인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 전략을 펼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하여 카카오 슬라이드 역시 어떠한 마켓과 연동되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용되지 않을까 싶다. 

사족 A.K.A 뱀다리2. 짧게 적으려 했는데
 - 은근 내용이 길어 졌다. 사진도 3장만 쓸라고 했는데 의외로 5장이나 들어가 버렸다. 흠... 아 그리고 가까운 미래를 예측 할 때 이야기 했던 소비자들이 별다른 호응이 없을 것이다라고 했던 부분은 이 후에는 카카오슬라이드에서 제공하고 공급하는 콘텐츠 갯수가 증가 함에 따라서 사용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 부분을 어따 넣을지 몰라서... 여기다가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