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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특집 | RTS, AOS 게임장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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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필자에게 게임은 하나의 추억이자 유희이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전에 게임에 대한 나의 애정을 나타내는 글도 여러차례 작성했었다. 오늘 작성할 포스팅 역시나 게임에 대한 나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포스팅으로 게임장르 연재 2번째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오늘 소개할 게임장르는 바로 RTS와 AOS 게임장르이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우리에게는 스타크래프트, 워크프트로 익숙한 게임장르이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RTS 라고하는 장르는 시뮬레이션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게임의 가짓수는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리얼리티. 하지만 리얼리티를 살린 게임은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RTS라고 하는 장르가 지금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불릴 수 있게 된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 시작에는 바로 웨스트우드사의 듄2이다. 물론 이전에도 지금의 RTS 게임 장르에서 보여지는 부대그룹 컨트롤, 병과의 구분, 상성 등에 대한 예시는 부분적으로 여러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본격적인 시작은 바로 듄2라고 할 수 있겠다.



듄2 이후에는 RTS 게임들이 여럿 등장하기도 하였는데 역시 지금의 RTS 의 교과서를 만들어낸 게임으로 따지자면 바로 워크프트가 아닐까 싶다. 지금의 RTS 게임은 정보전이라고 보아도 무방한데 이러한 정보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전장의 안개 시스템이다. 내가 다녀간 곳은 옅은 회색 내가 가보지 못한 지형은 검은색으로 표시가 되는 이 전장의 안개 개념은 워크래프트 2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후에 많은 RTS 게임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RTS 장르의 진정한 전성기는 스타크프트부터 시작이 되었고, 국내에서도 말도 안되는 인기를 누리며 장수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유즈맵 세팅이라는 사용자가 직접 맵을 제작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은 게임의 확장성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게임의 확장성이 제대로 빛을 본 장르는 바로 AOS 이다. AOS 장르는 Aeon of Strife 의 약자로 이 것은 스타크프트의 커스텀맵 중 하나였다. 이러한 형태의 게임플레이 및 맵 시스템은 워크프트3에 이어져 워크프트3 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도타, 카오스가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도타, 카오스를 하기 위해서 워크프트3를 구매한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였으니 말이다. [이후 AOS 유즈맵은 하나의 장르의 독립성을 얻게 되어 장르로써 불리게 된다.]



AOS 장르는 RTS 장르에서 가지는 대규모 병력간의 전투, 전략이 아닌 공성, 파괴, 영웅의 컨트롤이 주가 되는 게임이다. 현 세계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역시 이러한 AOS 장르이며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이나 스타일에는 차이가 없다. 그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버지는 스타크프트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참고로 롤 최초 개발자가 이걸 블리자드에 제안 했다고 하는 루머가 있었지만 실제로 그건 루머. 사실이 아니었다.]


AOS 장르는 지금도 끊임 없이 발전하고 있지만 오히려 RTS 장르보다 더 어려운 밸런스 맞추기, 신규 사용자들의 높은 진입장벽 등은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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