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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Galaxynote) 사용기 혹은 체험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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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친구가 국내판 갤럭시노트(Galaxynote)를 구매했다. 그렇게 해외 판 사라고 했는데 "복잡해 그리고 이미 예약판매 신청했어" 라고 하였다. 뭐 그래서 구매했다. 구매하자마자 나한테 들고 오라고 했더니 그 말도 무시(?)하고 지 혼자 지금까지 사용하다가 궁금한 거 있다고 물어보려 찾아왔다. 하지만 필자는 대인배(...)라 쿨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렇게 설명해 주면서 필자 역시 갤럭시노트에 대한 부분을 많이 참고하고 오해도 풀었다. 사실 그간 필자는 보지도 못했던 갤럭시노트를 가지고 사용해 보지도 않고 "이건 이래서 약간 아쉽다," 는 식으로 판단하였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몇 가지는 필자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뭐 이 부분은 앞으로 갤럭시노트를 조금 더 사용해 보고 적을 예정이다.


갤럭시노트 국내판 스펙의 재해석


자 우선은 갤럭시노트의 스펙부터 알아보자. 사실 갤럭시노트의 스펙에대해서는 공개된 자료가 너무 많아서 간략하게 요약을 한 후 중요한 내용에 대해서만 설명을 하여 보겠다. 기타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갤럭시S2LTE인가? 아이폰4S인가? 갤럭시넥서스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내용을 참고하기 바란다.

국내판 갤럭시노트 스펙

형태: Bar형 스마트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스마트폰)
프로세서: 퀄컴 스넵드래곤 1.5GHz 듀얼코어
운영체제: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
메모리: 가용 램(1GB), 내장메모리(32GB), 외장메모리(추가)
디스플레이: 5.3인치 HD슈퍼아몰레드 정전식 터치스크린, 해상도 (1280 x 800), 멀티터치지원
카메라: 화소 800만(후면), 200만(전면), 해상도(3,264 x 2,448), 손떨림방지지원, 얼굴인식지원
네트워크: LTE지원
배터리 사양: 2500 mAh
색상: 카본블랙, 세라믹화이트
크기/무게: 146.85(L) x 82.95(W) x 9.65(H) mm / 182 g
기타: 멀티터치, S펜


갤럭시노트 아쉬운 점

우선 눈 여겨 보아야 할 것은 CPU가 퀄컴의 스넵드래곤이라는 점이다. 쿨럭수가 1.5GHz라고는 하나 처리속도 및 기타 부분에서 엑시노스의 1.2GHz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로 처리속도에 대한 테스트를 해본 결과도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두 번째는 램이다. 기본적인 RAM은 1GB라고 나와 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사용되는 램(가용램)은 갤럭시S2보다 낮다. 위 사진을 보면 갤럭시노트의 가용 램이 747MB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갤럭시S2의 경우에는 815MB로 약 10MB정도 갤럭시노트가 떨어진다 68MB의 차이가 확 와 닿거나 그러지는 않는다만 막상 이것 저것 어플 실행시켜놓고 하다 보면 버벅임 현상이 보일 수 있는데 이때 68MB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그리고 배터리가 2500mAh 상당히 거대하다. 하지만 HD슈퍼아몰레드에 인치수는 5.3인치 해상도는 1280 x 800로 상당히 높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자랑한다. 때문에 2500mAh라고 하더라도 배터리가 지속되는 시간이 더 길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심지어는 나의 6개월 정도된 갤럭시S2 정도 수준으로 느껴졌다. (이건 내가 노트를 가지고 놀면서 베터리의 50% 이상을 사용했을 때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 한 것이다.)


하지만 역시 갤럭시노트!!


그러고 보니 스펙에서 너무 갤럭시노트를 깎아 내리기만 했다. 이제는 조금 위로해줄 필요가 있을 듯...... 자 일단 스펙에서 맘에 드는 것은 카메라이다. 지금의 갤럭시S2와 같은 카메라 화소수 이지만 해상도는 조금 더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그리고 5.3인치라는 거대화면은 전자책을 읽기에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거기다가 영상콘텐츠를 보기에도 HD슈퍼아올레드와 큰 화면은 좋아 보인다.

이러한 부분에서 본다면 확실히 갤럭시노트는 태블릿 폰 이라는 것만의 장점을 매우 잘 살린 듯 보여진다. 필자가 일전에 말했던 <(갤럭시 노트 -Galaxy note- 류)타블릿폰의 포지션은?!> 부분을 제대로 증명한 사례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 외에도 S펜이나 나름 감성적으로 보여지는 UI는 참마음에 들었다. 나름대로 UI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다. 몇 가지 부분에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갤럭시S2가 그랬듯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개선해 나가면 될 일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S펜! 이 녀석 참 신통 방통하다. 약간 반응이 느리다는 부분은 있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IT기기에 아날로그 펜과 같은 바로 바로 반응하는 출력물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기다가 느리다 뿐이지 실제로 펜 감(S펜의 터치 감)은 실로 뛰어났다. 위 사진은 나의 싸인으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입력했던 대로 고스란히 화면에 담아 냈다.


오늘 작성한 내용은 갤럭시노트에 대한 총평이다. 이후에는 지금까지 필자가 지금 글에서 언급했던 단점, 장점은 물론이고 필자가 가지고 있었던 오해와 진실, 그리고 루팅 방법(국내판은 아직 루팅 방법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나오게 되면 바로 적어 보겠습니다.) 및 사용 팁, LTE와 3G 비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작성할 예정이다. 혹시라도 중간에 궁금하거나 문의를 해주시는 내용이 있다면 페이스 북 소셜댓글 혹은 티 스토리 댓을, 방명록으로 가능하다.

자 앞으로 한동안은 내 것 처럼 최대한 커스터마이징 및 셋팅 해서 체험하게 될 갤럭시노트! 나의 것이 아닌 남의 것이라서 이런 글을 작성하는데 제약이 많이 따르긴 하지만 그래도 정확하게 컨셉을 잡고 만날 때 마다 하나씩 파고 들며 노트를 해부하여 볼 것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 주변에서 노트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적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