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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직접만든 태블릿PC 서피스(Surface)1. 긍정적으로 바라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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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브스라는 곳에서 정리해야할 기업 CEO중에 하나로 MS의 스티브 발머 CEO를 뽑은 적이 있었다. 그 이유는 MS가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고 여러 부분에서 투자자를 실망시키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MS는 나름대로 윈도우8 부터 IT시장에서 통합화라는 하나의 명제를 잘 받들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곧 MS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지 않을까? 하고 필자는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MS에서 서피스라고 하는 MS자체적으로 제작한 윈도우8을 기반으로 하는 태블릿PC를 공개하였다. MS의 야심작(?)이라고 까지라고 할 수 있는 이 태블릿PC의 이름은 서피스(Surface)이다. 이 서피스라는 제품이 공개 되고 나서 필자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이 서피스가 태블릿PC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말이다.

사족 A.K.A 뱀다리1. 물론...
 - MS 자체적으로 만든 서피스라고는 하지만 무슨 자급자족하는 MS도 아니고 당연히 제조는 다른 곳에서 했을 것이다. 필자가 자체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디자인, 설계 등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총괄하는데 있어서 MS가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긍정

필자 개인의 생각에는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정도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도 지금 부터 하나하나 찬찬히 보도록 할 텐데 그전에 남들 다하는 서피스의 스펙부터 심플하게 정리하고 시작하려고 한다. 사실은 정말로 적기 싫었는데 이런 스펙적인 부분 설명없이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다.

여튼 스펙에 대한 부분을 한번 읊조려 보겠다. 근데 그전에 MS의 서피스가 두가지 버전으로 나온다는 것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하나는 윈도우RT용 서피스 다른 하나는 위도우 8용 서피스이다. 물론 윈도우 RT라고는 하나 윈도우8 RT 버전을 장착한 녀석이 될 것이다.

RT버전이란 조금더 모바일에 가까운 윈도우라고 보면 된다. 반대로 윈도우8은 PC와 가깝게 진화한 녀석이라고 보면된다. MS에서 이렇게 두가지 버전을 내놓은 이유는 OS통합화 전략(?)으로 내세운 윈도우8이 더욱 다양하게 이용됨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용목적에 따라서 같지만 다른 서피스를 이용할 수 있기도 하고 말이다.

[참고] OS 통합화 애플(마운틴라이언)vs구글(크롬)vsMS(윈도우8)의 전초전 [바로보기]


아 그런데.. 일일이 스펙을 비교하고 싶은데 그러면 내용이 너무 길어지니 ZDnet 기사에 있는 사진을 첨부하여 일단 스펙적인 부분은 요것으로 커버를 치도록 하겠다.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서피스의 스펙이 아니라 성공여부니 말이다.



서피스가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1. MS가 만들었고 OS는 윈도우니까.


이제 본격적인 내용이다. 자 위의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서피스에 얹어지는 OS는 당연히 윈도우이다. 윈도우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OS이다. 윈도우8이 메트로 UI이기는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 XP와 7 혹은 비스타 형식으로 바탕화면과 아이콘화 하여 테마를 바꾸어 볼 수 있다.

물론 이것이 윈도우 RT에도 적용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 간에 서피스는 2가지 버전으로 나오게되고 그렇게 되면 적어도 하나에는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점을 성공요인으로 뽑은 까닭은 바로 이질감이 없다는 것 바로 이 부분 때문 이다.

우리가 쉽게 그리고 많이 사용하는 PC의 OS로 보다 편이하고 쉽게 태블릿PC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적응하고 배워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따라서 필자는 이 부분이 서피스가 성공한다면 하나의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족 A.K.A 뱀다리2. 하지만 나는 or 반대로 Ver1
 - 하지만 나는 이러한 이질감이 없다는 것 때문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왜냐면 개인적으로 필자는 어느정도 태블릿PC가 PC와 다른 매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OS의 통합화가 주 트랜드가 되기는 하나 그것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지 UI까지 동일하게 만들게 되면 오히려 재미가 없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다.



서피스가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2. 노트북도 된다?



다음은 바로 노트북과 태블릿PC의 경계선을 까부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피스의 경우 MS에서 발표를 할 때 같이 케이스 겸 키보드가 되는 녀석도 같이 공개 했다. 일종의 악세서리이면서 입력장치의 역할까지 하는 녀석이다.

거기다가 서피스의 디자인은 별도의 스텐드 없이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이용하여 서피스가 흡사 노트북의 혹은 울트라북처럼 이용될 수 있게 해놓았다. 위에서 말했던 OS의 이질감이 없다는 부분이 충족되기 가능한 점이기도 하고 말이다.

즉, 엄청난 고사양의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돌리지 않는다면 마치 태블릿PC로 노트북을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로 울트라북보다 가볍고 얇아 휴대하기도 편하고 말이다. 

사족 A.K.A 뱀다리3. 하지만 나는 or 반대로 Ver2
 - 하지만 키보드가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키보드가 아니다. 맴브레인이나 기계식 혹은 펜터그레프형식의 키보드가 아니란 것이다. 키보드가 터치감이 무뎌지고 또 타격감이 없다면 노트북도 아니고 울트라북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없느니만 못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보기도 한다.

[뱀다리 참고] 키보드에도 종류가 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키보드 종류! [바로보기]



서피스가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3. 다양한 실무적 이용 값어치


마지막 이유이다. 사실 이번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던 두 가지 이유를 모두 합쳐 놓은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윈도우OS를 사용하고 또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는 생산성의 다양화 이다. 

생산성의 다양화 라고 하는 것은 이런것이다. 예를 들어서 엑셀로 어떤 작업을 하는데 그것을 태블릿PC인 서피스를 이용해서 할 수 있다는 점! 엑셀의 경우에는 MS의 윈도우 오피스가 아닌 기타 애플리케이션으로 간략한 수정이나 편집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엑셀 본연의 기능을 100% 활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이 외에도 MS만이 가지고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과 윈도우의 장점으로 이전 태블릿PC에서는 소화할 수 없었고 또 소화하기 어려웠던 장르의 작업을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또 이러한 부분을 필자는 태블릿PC에 간절하게 바랬고 말이다.


모든 것들이 그렇지만 특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시장에서의 하나의 상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하고 확인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제품하나가 출시가 되어도 어려운 마당에 아직 출시되지도 많은 서피스와 같은 태블릿PC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제품의 특징이 확실한 것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제품의 특징이 확실하고 고객들에게 어떻게 어필을 할 것이지만 정확하게 바라본다면 어느정도의 예상은 가능하다. 서피스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제품을 잘 빠지게 만들었고 OS가 윈도우라는 점과 두가지 버전으로 나온다는 것에서 나오는 장점 들 때문에 필자는 조심스럽게 이 서피스가 시장에서 중박이상의 성과를 내지는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사족 A.K.A 뱀다리3. 하지만 나는 or 반대로 Ver2
 - 이번 서피스에 대한 포스팅은 진짜로 기사 딱 보자마자 작성해야지 했는데 의도하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다루는 이야기거리가 되어서 약간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