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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usic(구글뮤직)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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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음악을 듣는 것을 상당히 좋아한다. 이력서에 80%이상 작성하고 있는 음악감상이 바로 나의 취미생활이다. 가지고 있는 음원파일 15,000곡이 넘고 집에 가지고 있는 CD도 상당하다. 거기다가 아버님과 작은아버지가 모아 놓으신 LP판까지 더 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곡 수는 상당하다. 백수 시절에는 하루 24시간 중에서 자는 시간을 빼놓고 음악을 듣곤 했으며 심지어는 샤워 할 때에도 휴대폰으로 음악을 틀어 놓고 하곤 한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음악을 자유자재로 싱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그러한 시스템이 절실하다. 사실 음원을 정당하게 다운로드 받고 그걸 다시 음원기기에 넣고 하는 일이 은근히 귀찮고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Google Music??


하지만 최근 구글에서는 나의 이러한 걱정을 해소하는 구글뮤직(베타)을 내놓았다. 구글 뮤직은 일종의 클라우드 서비스인데 여기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는 일전에 자세하게 다룬 적이 있으니 자세한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모르시는 분들 위해서 간단하게 정의해 보자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다면 자료를 확인할 수 있고 또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세한 이야기]

사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구글에서 최고로 그 개념을 정의했고, 구글만큼 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도 없을 것이다. 최초로 클라우드 컴퓨터(노트북)를 에이서 삼성과 합작(크롬북)해서 만들었고, 구글문서(구글독스)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제는 아이튠스와의 싸움을 위하여 구글뮤직까지 내놓았다. 현재 구글뮤직은 베타버전이기는 하다만 개인적으로 이 구글 뮤직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구글의 이야기]


Google Music Benefits

내가 구글뮤직에 기대를 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휴대폰과의 클라우드 환경에 따른 여러 장점뿐만은 아니다. 음원의 새로운 유통방식을 제시할 수도 있고, 더 좋은 음악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새롭게 제공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 부 터 구글 뮤직이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다.


Google Music + Cloud Service

 

먼저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장점으로는 휴대폰의 저장용량 확보이다. 스마트폰의 용량 + SD카드로 충분히 용량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그 용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음원을 다른 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음원을 구글뮤직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옮기게 되면 상당한 용량이 휴대폰에 확보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에 용량의 제한이 있어 모든 음원을 다 넣지 못하여 음악을 한 것 들을 수 없던 설움(?)도 해결할 수 있다. (여기서 단순하게 휴대폰이나 음원 디바이스만 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하드디스크도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저장매체가 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이용자 수가 많기 때문에 휴대폰이라고 단정지은 것뿐이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음원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업로드 할 필요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9000곡이 넘는 일부의 음원만 업로드 시키는데 약 3일 정도가 걸린 듯 하다. 무선인터넷이 거지 스러워서 그런 것도, 노트북을 항시 켜놓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한번에 업로드 되는 음원의 개수가 2개정도로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아직 구글뮤직이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안정을 위해서 이렇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만 올리는 내내 엄청나게 짜증났다.


유통경로 다양화(Diversified distribution channels)
 

다음으로는 음원의 유통경로 다양화이다. 지금까지 음원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것을 보자면 우선 앨범CD, 다음으로는 인터넷 음원 업체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블랙마켓을 통해서 다운로드 받는 경우 이렇게 있었다. 구글의 구글뮤직이 CD 판매량 및 그 구조에 영향을 줄 수는 없겠지만 인터넷에서 다운받는 지금까지의 유통경로에서는 다른 방식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엠넷, 네이버, 다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조금 더 원활하게 될 것이며 PC에 다운 받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됨으로 기존의 다운로드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음원이 유통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서 ID공유를 통해서 불 특정 다수에게 음원이 유포되는 현상도 발생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구글뮤직이 새로운 블랙마켓을 형성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분명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글에서 충분히 보안책을 마련하고 또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New music a chance!!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뮤지션들이 많다. 한류의 열풍으로 K-Pop 가수들이 세계적으로 알려졌기 하나 언더 그라운드에서 활동 중인 밴드를 아는 외국인은 없을 것이다. 반대로 대한민국의 사람들도 외국의 대부분의 뮤지션을 모두 알지는 못한다. 가수가 아티스트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음악도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음악도 많고, 그 좋은 음악을 모두 알 수는 없다.

구글뮤직의 클라우드를 이용한다면 많은 사람들과 음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물론 공짜로 음악을 들을 수도 있겠다만 뮤지션들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작품을 모두가 정당한 소비 없이 공유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이다. 내가 말하는 것은 말 그대로 정보의 공유이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0초 미리 듣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이 정보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해 보자 세계에 숨겨진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찾고 또 듣는다는 것은 단순하게 좋은 음악을 듣는다는 것을 떠나 새로운 발견이고 또 감동이 될 수 있다. (나만 그런지 몰라도.)



모든 것이 구글뮤직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PC의 클라우딩만 되지 휴대폰과의 연동은 안 된다. 해당국가는 불가한 지역이란다. 아마도 한국의 음원수익구조 및 유통과정이 복잡해서 그런 것 같다. 하지만 곧 출시될 정식버전에서는 한국도 지원국가에 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회사에서 PC방에서 집에서 나는 현재 구글뮤직을 아주 잘 이용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PC를 사용하고 있을 때만큼은 내가 원하는 곡을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무엇보다 다운로드 이용만 가능한 상품을 구입하여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부담을 줄 일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앞으로 구글의 구글뮤직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하고 또 기다려 본다.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구글뮤직의 초대장은 총 2장 입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 한하여 초대장을 발송해 드릴 예정입니다. 원하시는 분든 댓글로 메일주소을 알려주세요. 정보노출이 꺼림찍 하신 분은 비밀글로 하여도 좋습니다^^

2011/08/30 수정 
 - 현재 제가 보유하고 있는 구글뮤직의 초대장 수는 총 5장으로 원하시는 분들에 한하여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이나 방명록을 통해서 메일 주소를 기재하여 주시면 발송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