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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방식 3가지! 갤럭시노트의 터치방식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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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행동을 하는 데에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할 수 있다. 필자가 좋아 하는 스타2를 예로 들어 보자. 상대가 강하게 압박을 들어 온다. 는 가정하게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예상 시나리오의 종류는 이런 것이다. 1)압박을 정면으로 뚫어 낼만한 병력을 뽑는다. 2)공중유닛을 뽑아 상대방 기지에 견제를 통해 압박라인이 뒤로 빠질 수 있게 한다. 3)몰래 멀티를 통해서 훼이크를 넣는다. 이 정도의 시나리오가 있다. 하지만 결론은 모두 같다. 압박을 뚫어내고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다.

필자는 게임으로 비유를 하였지만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행동들 속에 셀수 없을 만큼보다 더 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이번에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하나의 행동을 위해서 사용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무엇일까? 뭔데 이렇게 거창하게 말하는 것일까? 뭐 사실 별건 없다. 스마트 폰의 터치방식에 대한 내용이다. 사실 이 같은 부분은 오래전에 작성하려고 하였으나 까먹고 있다가 최근 갤럭시 노트를 접하게 되면서 다시 생각난 부분이다.


갤럭시노트의 터치방식!


필자가 왜 갤럭시노트를 보면서 터치방식에 대한 내용을 떠올렸을까? 그것은 갤럭시노트 S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전기식 터치 방식과 전자유도식 터치방식 이렇게 두 가지를 사용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손가락으로 긁는 터치는 정전기식을 사용하고 S펜을 이용한 터치는 전자유도식을 사용한다.

참조글: "갤럭시노트 오해해서 미안하다……." / 내용 중 터치방식 부분

 
그런데 이러한 터치방식은 과연 이렇게 두 가지만 있을까? 필자가 방금 링크를 걸어 두었던 참조 글의 내용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터치방식은 총 3가지이다. 감압식, 정전식, 전자유도식 이렇게 3가지! 사실 어떤 건이 가장 좋은가? 라고 뭍는 다면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다. 원래라면 각 터치 방식의 원리 및 개념 같은 부분을 파고들고 그 후에 장점과 단점을 적겠지만 그러한 부분은 필자도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공부한 후에 적기로 하고 이번에는 간단한 특징이나 조작 그리고 장점과 단점에 대한 부분만 적는 것으로 하겠다.


감압식 터치방식


감압식 터치는 지금의 스마트폰 이전 터치폰이던 시절에 터치형 MP3 가 유행하던 시절에 사용되었던 방식이다. 지금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용어이지만 저항식 터치스크린이라고도 불리워졌었다. 화면의 압력을 센서가 터치를 인식하고 그 인식에 따라서 반응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터치방식이다. 이 터치방식은 아이폰의 등장으로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첨단 기기에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터치감이 후져서 이다. 

어느 정도 충분한 압력을 가하지 않으면 인식이 되지 않는 구조 때문에 액정이 뽀게저라 누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터치감은 정말로 최악이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겨울에는 이러한 감압식 터치방식을 사용하던 때가 그립기도 하다. 두꺼운 장갑을 끼고 터치를 할 수 있던 그때가 말이다……. 


정전식 터치방식


지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이라면 모두 이 방식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계실 것이다. 현제 시판되는 스마트폰 중에서 이 터치방식을 구현하지 않은 제품은 없다. 그만큼 터치감도 뛰어나고 디테일한 부분의 명령까지도 터치로 구현해 낼 수 있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액정(유리) 때문이다. 이 화면에 터치가 되는 이 유리의 재료는 인듐 주석 산화물이라는 전도성이 높은 유리로 각 4면 모서리마다 센서가 부착되고 유리 표면에 흐르는 전류를 통해서 명령이 인식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정전방식을 이용하는 터치는 아무래도 감압식보다 부드럽고 빠르게 반응하게 된다. 그리고 손가락이 아니라 정전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면 그 터치 물체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반응이 가능하다. 손가락, 혀, 발가락, 턱, 귤껍질 등 정전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면 뭐든 터치 입력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 착용하는 장갑의 경우에는 이러한 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추워 죽겠는데 장갑 벗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 물론 최근에는 정전반응을 유발하는 특수한 소재의 장갑이 등장하여 이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정전식 터치 방식을 멀티 터치와 같은 의미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멀티터치 방식이란 터치가 되는 포인트를 하나만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터치 포인트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의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필자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마우스패드를 보자면 손가락 두개를 스르륵 내리고 올리는 것으로 일반 마우스의 휠과 같은 역할로 명령을 수행한다. 노트북의 마우스 패드가 정전기 식인가? 아니다. 고로 멀티터치 방식은 모든 터치방식에 귀속되는 하나의 부가기능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전자유도식 터치방식


마지막 전자유도식 터치방식이다. 이 방식은 가장 최근에 등장한 기술로써 와콤사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터치 방식이다. 전용 펜이 필요하고 이 전용펜이 약 1cm 이내의 거리에 있으면 위치를 인식해서 커서를 자동으로 이동시켜 주거나 명령을 수행한다. 그런데 이 전자유도식 방식에는 멀티터치 기능이 없다. 하지만 마우스 처럼 우클리 가능한 제품이다. 

마우스의 우클릭과 비슷한 기능은 펜에 버튼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화면을 누르는 필압의 세기를 구분해 인식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런데 전용 펜이 없으면 터치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터치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전용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이용되기 보다는 미술작업을 하는 펜마우스 같은 기술에 적용되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갤럭시노트와 다양한 제품군에 이용되는 등 그 이용이 잦아지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