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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듣고 있냐? 나의 친구에게 바치는 나만의 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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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A.K.A 뱀다리1. 포스팅을 듣기(?)에 앞서.
 - 올림픽 때문에 흥분한 맘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잠시 멘탈 정화용 포스팅을 올려야 겠다. 사실 멘탈 정화라기 보다는 보고 싶은 친구에게 적는 나의 작은 메시지랄까? 

뭐 여튼 이번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그리고 내 친구에게 바치는 포스팅이니 만큼 아래 내용은 편지형식으로 작성해 보려고 한다. 친구라고 쓰지만 해석은 선수들 까지도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친구가 보고 싶은 자세한 이유와 포스팅 목적은 적지 않겠다. 자신이 노출되기를 지극히 꺼려하는 친구라서 말이다. 여튼 시작하겠다.

 
보고싶다. 그리고 응원한다 친구야.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1. Set Me Free - L.E.O (Feat. 투게더 브라더스, 샛별)


니 생각이 참 많이 나는 하루다. 그간 우리가 답도 없이 떠들어 댓던 마디마디의 대화들이 생각난다. 니가 유학가기전 여행도 생각나고, 유학을 떠날때, 그리고 유학시절 나누었던 대화들이 생각난다. 그러고 보니 우리들은 어찌보면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보다는 현실이 힘들다. 어렵다. 이런 이야기도 많이 한거 같다. 바보 같았지. 그래서 그랬냐? 바보같던 우리 혹은 너 그리고 나의 모습을 반성하기 위해 미래를 생각해 보기 위해서...그렇게 자신을 찾겠다면 사라져버린 연락이 끊겨버린 지금에 와서 이 노래의 한 구절을 꼭 너에게 들려 주고 싶구나.

성공에 밑거름이 될 거야 자신을 믿어 / 미적 지근한것들은 저리로 밀어 / 이 노랜 방황하는 이에게 건 내는 위로 / 앞이 캄캄하다면 두 눈에 불을 켜 / 희망을 바라면 이 노랠 따라 부를 것 / 당신이 원하면 힘껏 날 부둥켜 / 안아도 돼 느낌표로 바꿔줄게 물음표 / 'just do it' 가슴 안에 적어 두길 / 그래 난 행동해 매일 행복에 젖는 두 귀 / 이 곡 안에 담긴 내 목소린 내 가장 큰 무기 / 내 시작과 끝을 지탱해 줄 단단한 뿌리


<'just do it' 가슴 안에 적어 두길> 그래 적어지게 된다면 그 때 다시 연락해라.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2. Energy (E=MC2) - Soul Dive (with Soulman)


그 때 연락하게 되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될 테지. 라디오스타 처럼 최근 근황도 물어 볼것이며, 평소 때 처럼 답도 없는 문제를로 서로 토론 아닌 논쟁 아닌 격양된 침착한 대화를 할 것 같다. 근데 그거 아냐? 사실 회사 - 집을 무한 반복하는 똑같은 패턴의 생활을 하고 있는 나에게 너와 Neolife7과의 대화는 내 삶의 작은 에너지였다. 

이래저래 사소하거나 혹은 매우 거대하거나 한 이야기로 남자 3명이서 거의 정신병자 수준으로 수다좀 떨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랐던 그 시간이 돌이켜 보니 나에게는 참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 시간속에서 얻은 에너지로 근 한달은 버틴 것 같다. 바로 이 노래처럼...

짝사랑하던 그녀에게로 부터 고백을 받는 것 / 그녀의 맘에 온통 내 모습으로 도배를 하는 것 / 진흙 속에 꽃이 피는 것처럼 우리 큰 꿈이 이뤄지는 것 / 모든 이들의 눈 속에 두 손에 품속에 맘속에 늘 사랑을 만들어 가는 것 / It`s The Energy 행복을 만드는 레시피 / 불안으로 가득 찬 삶을 다시 뛰게 하는 엔돌핀 / 더 이상은 아냐 no more 넌 방안에만 틀어박힌 외톨이 / 떠올려봐 날 in your memory I give you my energy 


근데 <in your memory I give you my energy> 적어도 난 너에게 에너지를 얻었는데 넌 나에게 그러지 못한 거 같아 약간 섭섭하긴 하다. ㅋ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3. 꽉 잡아 - The Quiett (Feat. Jinbo)


뭐 그래도 이해하련다. 아니 그렇게 믿지도 않는다. 나도 너도 서로에게 분명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이지. 아마도 니가 잠수탄 이유는 스스로를 찾기 위함?! 그런 것 같아. 전에 말했자나 "혹시라도 잠수를 타게 된다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것" 이라고 말이지. 

그래 위에서도 말했듯 스스로의 신세를 한탄하기 보다는 미래나 뭐 이런것들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설정 그런게 필요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너의 목표 설정이 혹은 계획이 차근차근 그리고 한발한발 잘 이루어질 수 있게 빌어본다. 이 대목에서 나름대로 사회생활 먼저 한 내가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꽉 잡아" 

나의 이름, 나의 꿈, 나의 신념 / 내가 행복한 사람이란 것을 알기 전 / 하루종일 투덜대던 불만 투성이 / 내 모습을 떠올려보고는 크게 웃었지 / 어디로 가고 또 가야할지 나 역시도 / 알수 없지만 거칠고 사나운 이 길을 걷지 또 / 그저 오늘도 멋지게 살아보리라는 다짐 / 난 걷고 또 달려. 끝까지


<난 걷고 또 달려. 끝까지> 꼭 그래야 한다. 꽉 잡아야 한다. 끝까지 달리려면 말이지...


친구에게 바치는 노래4. 그 순간 - MC Meta & DJ WRECKX (Feat. 나찰)


연락해라. 그 순간 난 기다린다. 그리고 과거의 그 순간을 기억한다. 추억한다. 너의 생각정리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길 빌며 마친다.

자부심 뽐내기 어느 하나 빠질 순 없어 / 니 이야기 뭘 감추려고 애써 / 맞지 않는 옷 답지 않는 노래 / 그게 아깝진 않으니 전부 자존심의 손해 / 고난과 역경 승리의 이유 / 그런 것들이 내가 내세울 수 있는 이름 / 간단히 말해 자신에게 쪽 팔리면 끝! / 앞으로의 내 바람일 뿐


<간단히 말해 자신에게 쪽 팔리면 끝!> 나중에 정리 안 됬다고 쪽팔려서 연락 못하는 거라면 그러지 마라 <니 이야기 뭘 감추려고 애써> 우리야 뭐 숨길것도 숨길필요도 없자나?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