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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리뷰 | 볼펜추천 로트링 ▶ Core Pen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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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 추천 로트링 ▶ Core Pen



나를 아는 사람들을 알겠지만 메모하는 습관이 꽤 잘 들어져 있다.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는 항상 메모지와 볼펜을 가지고 다니고 나의 부족한 기억력을 보조했으니까 말이다. 그 덕에 나는 아직도 필기구 욕심이 좀 있는 편이다. 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몽블랑도 가지고 있으니 나의 펜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꽤 터프한 현장(?)에는 이 몽블랑을 가지고 다닐 수 없으니 다른 볼펜이 필요했고 그 때 구매한 펜이 바로 오늘 소개할 로트링(Rotring)이라고 하는 브랜드의 볼펜이다.



볼펜추천 로트링 ▶ Core Pen 디자인






로트링 볼펜 중 하나인 Core 는 사진으로 보아도 알겠지만 상당히 투박하고 무식(!)하게 생겼다. 처음에는 디자인을 보고 구매를 망설였지만 터프한 현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디자인이고 나발이고 튼튼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구매를 결심한 제품이기도 하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로트링 Core 제품의 디자인을 포르쉐 디자이너거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자동차, 명품 스포츠가 포르쉐 디자이너. 그 사람이 이런식으로 했다는 것이다. 왜 이런 생각으로 디자인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볼펜추천 로트링 ▶ Core Pen 편의성




디자인이 어떻든 간에 이 볼펜은 우선 상당히 편리하다. 펜 홀더가 단단해서 어떤 옷 심지어 가방에 놓고 걸어도 뽑히지 않는다. 또한 적절한 고무패딩으로 그립감도 나쁜 편이 아니다. 보통 볼펜 심은 파카 볼펜심을 껴서 사용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필감 또한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제외하고) 밸런스가 우수한 볼펜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볼펜추천 로트링 ▶ Core Pen 4년 간 사용하면서…


지금은 터프한 현장에 있지 않는다. 오히려 소프트(?)한 사무실에서 키보드와 씨름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로트링 Core Pen을 계속 사용 중이다. 막써도 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없고, 무엇보다 편하다. 4년이란 긴 시간 동안 나의 메모지를 지켜준 로트링 Core Pen. 이제는 사진 처럼 약간 헤지고 레이저 인쇄 부분도 닳고 닳았지만 여전히 튼튼함을 자랑한다. 


혹시 몰라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려고 찾아보니 대부분은 품절. 아무래도 광화문 교보문고에 직접 방문해서 제품의 재고가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있다면 하나 더 구매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