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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꾸준하게 작성하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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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시작된지도 2달하고 반이 더 되어 갑니다.
새해계획세우신 일들은 다 잘되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세해계획으로 세우는 것이 바로 다이어리 작성입니다.
아마 금연, 독서 다음으로 많을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이어리를 1년 내내 꾸준하게 작성하는 것이 생각보다는 어렵습니다.
아니 귀찮습니다. 독서 만큼이나 말이죠.
 

저는 다이어리를 대학시절부터 군대에서 그리고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적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내용이 조금씩 변화 했지만요.

대학시절에는 조별과제나 간단한 스케쥴 / 군시절에는 업무적인 부분과 일기 / 현재는 업무적인 부분과 사적인 스케쥴

다이어리 작성을 어떻게 꾸준하게 작성 하는지 주변 친구 들이 묻습니다.
 그럴 때 마다 그냥 대단하다고 까지 할 것 없는데 그냥 적는다고 넘어 갔지요.
근데 요 근래에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그친구의 다이어리를 봤습니다.
음... 제꺼랑은 조금 다르더라구요.

다르다기 보다는 완전히 틀렸습니다.
너무 너저분하게 적어서 보기도 싫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이어리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노하우라고 할수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저의 스타일!
보시고 편하신것은 선택하시고 개선할 부분은 바꾸셔서 작성하셔도 좋습니다.
다이어리라는게 일기가 될수도 스케쥴이 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이 아닌 나만을 위해서 나만 보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누구의 것을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저는 매년 다이어리 속지를 사서 적었습니다. 
올해는 속지사러 교보문고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그냥 GQ잡지를 사고 부록으로 준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큼직한게 좋거든요.
제가 원래쓰던 다이어리 속지도 스프링 형식 이나 펀칭 형식 아닌 책자형식 이라서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1. 다이어리를 자주 보는 습관

저는 다이어리는 매일 아침마다 봅니다.
신문이나 인터넷을 할수 있지만 스마트 폰을 이용해서 출근길 버스에서 중요뉴스를 봅니다.
인터넷도 마찮가지구요. 아니면 회사에 조금 일찍 출근해서 뉴스를 보기도 합니다.
 오늘 할 일이나 중요사항 그리고 내일 할 일이나 기념일 등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아 맞다! 하면서 상황이 닥쳐서야 생각나는 것보다는 낳거든요. 
거기다가 이렇게 자주 보게 되면 전날 오늘 봐야 하는 중요한 일을 적을 수 있게 됩니다. 
일 하는 틈틈이 보기도 하고요. 물론 처음에는 보는 것을 까먹기는 하지만 
의식하고 습관화 되면 자연스러워 집니다.


  
2. 보고 싶게 만들자

1번에서 말씀드렸든 자주자주 보아야 합니다.
보통은 자주자주 보려면 진짜 일정이 엄청 빽빽한 스케쥴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렇치 못하지요. 하지만 자주보고 싶게 만들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저 같은 경우는 스케쥴을 적고 그때의 느낌을 짤막하게 적어 넣습니다. 
이러면 은근히 다이어리를 보면서 피식하고 웃을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 이때 이런 생각이었나?" 하고 말이죠. 재미있어 지는 것죠.
 

3. 규칙을 정하자

이렇게 저렇게 적다보면 지저분해지거나 혹은 "이게 언제 였더라?"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다이어리를 놓게 됩니다. 두서없고 불규칙한 스토리의 드라마가 재미없듯 다이어리도 똑같습니다.
 나름대로의 규칙과 룰을 정해서 작성해 나가면 관리도 쉽고 
스케쥴을 확인할 때 좋습니다.

  

4. 달력을 치우자

제방과 사무실 책상앞에는 달력이 없습니다. 그리고 PC에도 일자/ 날짜가 적혀있지 않습니다.
물론 휴대폰은 있습니다만 휴대폰이 있기 때문에 달력을 치운것이 아닙니다. 다이어리가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다이어리 때문에 달력을 치워버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뭐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라고 말입니다.
근데 저는 다이어리 때문에 달력을 치운 것 이 아니라 다이어리가 달력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치운 것입니다. 물론 이건 저의 경우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다이어리 작성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 즉 1, 2, 3 번의 방법이 습관화가 되지 않으신 분들이 
사용하시게 되면 좋습니다.
달력을 치우게 되면 다이어리는 적어도 날짜를 보기위해서 열어 보기는 하지요.


다이어리 쓰는게 솔직히 귀찮을 때도 있습니다. 짜증날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기록하는것 같습니다.
다이어리는 시간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노하우 같지도 않은 것들이 다이어리를 꾸준하게 작성할수 잇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리를 작성하게 하는것은 여러분들의 의지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