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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ngs(스윙스) 본능적으로 Remix - 스윙스 태양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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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건방진랩(?)을 구사하는 랩퍼는 몇 있습니다.
슈프림팀이 그렇고 UMC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단연 TOP라면 스윙스라고 생각합니다.
스윙스는 건방진 랩 말고도 많은 애칭들이 있지요. 펀치라인 킹(Punchline King), 버벌진트가 인정한 남자..
그중 단연 스윙스를  말할때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펀치라인이 되겠습니다.
그런 펀치라인킹 스윙스가 최근에 Digtal Single을 발표 했습니다.
(물론 꽤 전에 나온 엘범이지만 아직도 출근길에 듣고있습니다.)

 
본능적으로 리믹스. 꽤 익숙한 재목이지요. 맞습니다. 윤종신형님이 불렀고, 강승윤 군이 불러서 화제가 되었던
여러분이 생각하는 본능적으로 입니다. "본능적으로 느껴졌어 넌 나의 ~ "
이곡의 리믹스 곡입니다. 리믹스를 담당했던 분은 사이코반 이란 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분과 트친 및 미친 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는 아닙니다. ㅠ_ㅠ)

본래의 본능적으로 곡에서도 스윙스는 피쳐링에 참여 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Rap  Version 으로 리믹스 된것 이지요. 
물론 윤종신 형님이나 강승윤 군의 노래도 좋았지만 스윙스 형님의 랩이 인상깊었습니다.
음악에도 씬스틸러가 있다면 스윙스 형님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능적으로 리믹스에서는 본능적으로 원곡자윤종신 형님과 태양도 같이 참여 하였습니다.
음 태양? 빅뱅의 태양입니다. 언더그라운드 랩퍼 스윙스와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태양의 조우...
제게 실력파 아이돌그룹은 누구냐? 라고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단연 빅뱅이라고 자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한국의 크리스브라운 이라고 까지 불리는 태양을 개인적으로 좋아 합니다.
군대 후임태양과 중학교 동창이었다는 개소리를 듣고 좋아 한것은 아닙니다. 


사실 본능적으로 리믹스에서 태양군과 스윙스 형님의 첫만남이
이루어진것은 아닙니다. 태양군의 첫 쏠로 1집에서 
스윙스형님과 태양군의 첫 만남이 있었습니다.

저는 같은 팀 맴버인 GD가 도와준 I Need A Girl 보다
스윙스 형님의 "니가 잠든 후에"가 더 좋았습니다.

자극적인 가사(부적절한), 적절한 펀치라인이 섞인
스윙스형님도 좋아 지만
 태양군이 부른 가장 태양 스러웠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진 곡
 같았거든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여튼 그러 했습니다. 이렇게 이 둘의 만남이
언더출신랩퍼라서 조금 인지도 떨어지는 스윙스 형님을
돕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것이죠.


그리고 윤종신 형님과의 만남은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윤종신 형님이나 스윙스형님이나 전체적으로
언더그라운드 문화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오바가 아닐까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지극히 저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잡담이 너무 길었군요. 다시 음악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힙합이야기를 하면서 꼭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바로 가사 입니다.
다른 음악장르와는 다르게  가사속에 담긴 메세지나 혹은 가사 전반의 스토리텔링,
라임이나 펀치라인 등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이  힙합이라는 장르 같습니다.


길다가가 만난 한 여자를 보고 따라가는 이런 내용입니다.
원곡에 충실하게도 그런 내용이지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본능적으로(원곡)에서 보여준 스윙스 형님의 랩가사
확장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가사속에서 보이는 위트농담 듣고 중간중간 피식 웃게하는 능력은 정말로 스윙스형님 다웠습니다.
그리고 플로우 역시 건방지게 들리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건방진것 너무 좋아 합니다. 어른들하고 같이 살아서 어릴때 부터 꽉 맺힌게 많아서 그런지
남들이 건방지게 굴면 그냥 부럽고 좋습니다. 그래서 장하준 교수님이나
스윙스, 슈프림팀, UMC 같은 분들을 좋아 하지요.)
 

비트멜로디 이야기로 넘어와서 초반 기타코드를 포함한 전반적인 곡의 멜로디나 박자는 본능적으로(원곡)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딱 저의 취향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기계음으로 목소리를 묻기 보다는 
가사와 랩퍼, 그리고 노래하는 사람을 부각시켜 주는 느낌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윤종신 형님의 본능적으로 원곡이 자연스럽게 불려지는 순간
"아~ 좋다~" 라는 생각이 확들 었습니다. 강승윤 군이 불렀다면 이런 느낌이 안 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좋은 노래. 다운로드 순위 TOP 랭크에 오르지 못하고,
음악프로그램에서 선보이는 모습을 볼 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스윙스 형님이 언더라서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음악하는 분들을 TV에서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