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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의 블랙베리(blackberry)가 살아남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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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로 사서 사용해보고 싶은 스마트폰이 있다. 바로 블렉배리(blackberry)이다. 사실 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통신가맹점 점주님께서 필자에게 이 폰 이쁘고 실용적이긴 한데 그 매력이 3개월을 못가 교체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여서 그냥 구매를 고사하였다. 

필자의 주변에도 이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친구가 딱 1명이 있고 그 친구 역시 점주분의 말씀대로 3개월 동안 쓰다가 처음에 좋았던 부분이 권태기 연인 처럼 단점으로 보이니 미치겠다고 필자에게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고 말이다. 물론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다만 분명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블랙베리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이유?

출처: http://smartnbiz.blog.me/140136454746
 
이렇게 블랙베리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그 첫 번째 이유가 스마트폰은 더이상 업무 /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 소비 / 유희성 모델이기 때문이다. 블랙베리의 경우 비즈니스 적으로는 그 쓰임세와 이용이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문서작성 및 편집, 뷰 기능은 지금 스마트폰들 보다 떨어질 수는 있다만 이 메일 및 물리 쿼티자판을 이용하는 부분에서는 진짜 최고인듯 싶다.>

하지만 방금말했든 스마트폰은 콘텐츠를 소비하고 유희성이 짙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블랙베리의 경우에는 이러한 콘텐츠를 소비하고 유희적으로 즐기기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스마트폰이다. 애플리케이션의 갯수도 안드로이드 및 iOS에 비해서 적으며 그를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적 스펙도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두번째 이유는 바로 액정의 크기이다. 블랙베리의 대부분 모델은 액정이 작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의 경우 대부분 액정이 큰것에 비하여 블랙베리의 경우에는 상당히 작은 사이즈이다. 즉, 첫번째 이유서 말했던 콘텐츠의 소비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이 외에도 여러 이유에서 블랙베리는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

참고: 스마트폰 액정이 자꾸 커지는 이유. [바로보기]



최근 블랙베리


이런 가운데 최근 블랙베리는 이와 같은 본인들의 단점을 보안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방법으로 디자인의 고급화와 본인들만의 메리트라고 할 수 있는 물리 쿼티자판을 과감히 버리는 등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위 이미지속 제품은 포르쉐가 디자인한 블랙베리 폰으로 모델명은 P9981 제품이다. 한눈에 보아도 진짜 이쁘게 잘빠진 이 스마트폰은 스펙 역시 나쁘지 않고 P9900 모델을 기반하였다고 한다. 거기다가 메탈 느낌이 나는 디자인데 딱 필자가 좋아 하는 스타일이기는 하다만 상당히 가격은 비싸다. 포르쉐가 디자인해서 디자인 가격도 있고 블랙베리스마트폰 중에서도 프리미엄에 속하는 레어급 폰이다 보니 꽤 높은 가격이 측정된다.

2012.10.04 수정
 - P'9981은 포르쉐 자동차가 아니고 포르쉐디자인이라는 별도 회사가 디자인 하였다고 합니다. ^^
 

 


그런데 이런 움직임으로 블랙베리는 살아 날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으로 블랙베리는 살아날 수 있을까? 필자는 이런 움직임은 오히려 블랙베리에게 독이 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그 이유는 블랙베리의 쿼티자판이나 디자인적인 부분이 질려 소비자들이 블랙베리를 외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블랙베리가 착각의 늪에 빠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는 위에서도 말했듯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적은 블랙베리와 그 OS에 쉽게 실증을 느끼는 것이다. 블랙베리가 아니더라도 소비자는 3개월 정도면 새로운 스마트폰에 쉽게 실증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참고 사용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이 주는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콘텐츠 때문에 참고 견디고 약정기간이 끝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지만 블랙베리의 경우에는 이러한 콘텐츠의 갯수가 너무나 적다. 게임, 영상 등과 같은 콘텐츠가 타 OS에 비하여 적고 그러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블랙베리는 여러 한계점이 있다. 블랙베리는 이러한 부분을 깨닳고 여러 회사들과의 제휴 및 콘텐츠 유통, 공급에 힘들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 처럼 앱 마켓을 만들고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닌 콘텐츠의 갯수를 늘리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더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그러한 플렛폼을 제작하는데 힘써야 외면했던 소비자를 다시 끌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갤럭시S 시리즈가 나오기 이전 아이폰의 대항마(?)라고 까지 불렸던 블랙베리의 몰락은 단순한 블랙베리 메리트만을 강조했던 안일함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다소 늦은 경향이 있지만 블랙베리가 다시 이 스마트폰 업계에서 나름대로의 콧방귀를 끼기 위해서는 콘텐츠 확보와 유통에 더 힘을 쏟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필자는 조심스럽게 해본다.

사족 A.K.A 뱀다리1. 포스팅에서 제외한 내용
 - 개인적으로 이번 포스팅에서 OS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필자가 블랙베리OS를 사용해본 경험은 없다. 그저 어쩌다가 만나는 친구의 블랙베리를 만지작 거리면서 사용한 10~30분 정도가 전부다. 잘 알지도 못하는 부분을 적을 순 없어서 그냥 제외하고 포스팅을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