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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을 예시로 알아보는 BCG의 가치사슬(Value Chain) 전략 4가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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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에 필자는 공부를 조금씩 하기 시작하고 있다. 뭐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처 쓸데 없는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나중에 별 도움도 안될 것 같은 하지만 그냥 박식한것 같은 분류만 골라서 말이다. 그래도 필자와 비슷하게 이 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나 자신의 공부기록장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한 것들을 정리해서 하나 둘 적어보려고 한다.

이번이 그 첫번째 시간인데 가장 먼저 이야기할 것은 BCG(Boston Consulting Group)이라는 컨설팅 회사에서 정리(?)한 가치사슬(Value Chain)의 전략 4가지 모델이다. 그냥 쭉 적으면 이해도 힘들고 재미도 없고 하니 그래도 필자가 관심이 있어하는 IT업계를 적절하게 예로 들어 보기로 하겠다.

사족 A.K.A 뱀다리1. 가치사슬이 근데 뭘까?
 -  마이클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주창한 개념으로 기업이 원재료를 사서 가공·판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뜻한다. 가치사슬은 크게 지원부분과 운영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운영부분은 조달에서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부분이며, 지원부분은 연구개발, 재무, 인사와 같이 직접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지는 않아도 이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부분이다. 기업내부에서 이루어지던 가치사슬이 인터넷의 등장으로 해체가 가속화 되면서 네트웍을 통한 아웃소싱이 활발해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사전]



BCG의 가치사슬 전략1. 레이어 마스터(Layer Master)


레이어 마스터는 4가지 가치사슬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가 쉬운 부분이다. 쉽게 말해서 어떤 특정 분야 및 산업에 최고가 되는 전략이다. 더 쉽게 설명하면 하나의 산업군을 이야기 하면 바로 떠오르는 연상되는 기업이 되는 가치사슬전략이다. (어떤 분야 하나에 집중하는 전략이라고 편하게 생각하면 될듯 싶다.)

이 전략을 가진 기업은 그 분야에서 막대한 파워를 자랑하면서 시장전체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일관형 가치사슬 쪼개서 요소가 나누어지면 그 중 한가지만을 특화시키는 전략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그럼 아래의 단어를 보고 바로 연상이 되는 기업을 말해보자. 

Q1. 컴퓨터 OS → ?

Q2. 컴퓨터 CPU → ?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Q1에는 MS(마이크로 소프트)를 Q2에는 인텔(intel)을 떠올렸을 것이다. 이런 것 처럼 컴퓨터라는 큰 제품군에 포함되는 것들 중 MS는 OS에 집중하였고 Intel은 CPU에 집중하여 지금 처럼 성장한 전략! 이 것이 바로 레이어 마스터 가치사슬 전략이다.
   

BCG의 가치사슬 전략2. 오케스트레이터


두번째 가치사슬 전략은 오케스트레이터이다. 이 전략은 쉽게 말하면 방금 설명했던 레이어마스터와는 다른모습의 전략이다. 레이어마스터가 하나를 여러개로 쪼개서 그 중하나를 특화시키는 전략이었다면 이 오케스트레이터는 분할된 여러 가치사슬을 한대 묶어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면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흩어진 가치사슬에 대한 보유는 통합한 가치사슬 전략을 사용하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Dell PC를 보도록 하자. 델의 경우에는 인텔의 CPU를 사용하고 삼성의 RAM을 사용하고 PC에 들어가는 여러가지의 부품을 사용하여 PC를 구성하고 구성된 PC를 소비자에게 판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삼성의 RAM이나 인텔의 CPU가 델의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런 것이 오케스트레이터 가치사슬 전략이다.

단, 이런 것은 있다. 핵심이 되는 것들의 경우에는 해당 전략시행사가 보유를 하고 있다. 델의 경우에는 유통망, 조립방법 등과 같은 부분은 델의 것이다. 남은 부분은 외부자원을 활용하고 이 모든것을 종합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BCG의 가치사슬 전략3. 마켓 메이커(Market Maker)


3번째는 바로 마켓메이커 가치사슬전략이다. 이 전략은 이름 그대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전략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이 마켓 메이커 전략은 꽤 어려운듯 보인다. 그 이유는 현 상태의 시장에서 블루오션은 찾기 힘들기 때문에 레드오션과 레드오션 그사이를 노려 새로운 블루오션을 형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의 업무 흐름 및 시장의 형태에 효율성이 없는 경우 반대로 미 충족된 욕구가 나타난 경우에 시행하게 되면 매우 효과가 뛰어난 전략처럼 보인다. 이건 부 정확한 예시이기는 한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이와 같은 마켓메이커의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라는 새로운 제품으로 휴대폰과 컴퓨터라는 서로 다른 오션사이에서 크게 성장했다. 그 결과 지금이야 뭐 많은 업체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생산하고 있기도 하고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라는 레드오션 사이에 태블릿폰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성공시킨 갤럭시노트도 이에 포함되지 않나 싶기도 하다. 


BCG의 가치사슬 전략4.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s)


다음은 퍼스널 에이전트이다. 이 퍼스널 에이전트는 개인 에이전트라는 의미로 비즈니스 모데링 상품과 서비스제공자의 측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소비자측에 서 시행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구매대리인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난 A제품을 사고 싶은데 국내에는 A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입처가 없다. 그래서 B라는 기업에게 의뢰를 해 제품을 구매하는 식의 모델이다.

그런데 이건 병행수입과는 다른의미이다. 절대 혼동하면 안 된다. 

병행수입: 외국제품 -유통망- 병행수입업체 -소비자의 제품선택- 구매

퍼스널에이전트: 소비자 -니즈(Needs)- 퍼스널에이전트기업 -소비자에게 정보제공- 소비자 제품구매  

사족 A.K.A 뱀다리2. 그런데...
 - 방금 위에서 들었던 병행수입과 퍼스널에이전트 전략을 제대로 적었는지 필자도 잘 모르겠다. 이건 그냥 필자가 공부하고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스터디 노트로써의 의미가 강한 포스팅이라서... 여튼 혹시라도 이 예시가 잘 못되었다면 댓글로 수정요청 및 내용정정을 해주기 바란다.


이 퍼스널에이전트에 대한 예시는 못찾겠다. 솔직이 이것도 약간 애매하다. 역시 책 만읽어서는 한계가 있는 듯 보인다. 혹시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이번 포스팅의 답글로 달아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