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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 카카오톡의 무료전화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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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많은 이용자들이 애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무료체팅의 본좌 급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물론 최근엔은 마이피플이나 네이버톡 등이 자꾸 등장하는 바람에 그 입지가 조금씩 좁아 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무료체팅/문자 업종의 선두주자인 만큼 쉽게 그 1위자리를 내주지는 않습니다.



많은 업데이트와 그 기능들을 통해서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카카오톡이 무료전화기능이 업데이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무료전화 과면 많이들 이용할까? 

까놓고 이야기해 보도록하지요. 저라면 사용 안할 것 같습니다. 각 통신사에서 서비스되는 무료통화를 모두 다 사용하였다면 사용해 볼 법 하지요.


마이피플의 경우에는 이미 무료전화 기능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용하는 이용자는 별로 없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통화품질이 별로라서!! 마이피플의 무료전화 기능을 동생과 같이 써보았습니다.

1. 모두 와이파이인 경우
2. 둘다 3g인경우
3. 둘중 1명만 3g 인 경우 



1. 모두 와이파이인 경우

솔직히 말씀드리면 통화 들어 줄만 합니다. 음질도 나쁜편은 아니었고(오히려 통화보다 조금 좋게까지 들렸습니다.) 감 역시 나쁜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느끼는 것은 "한박자씩 느리다." 는 것 이었습니다. 떨어져서 통화해보고, 붙어서 통화를 해봤는데 뭐 떨어져서 한박자가 늦은 것은 확인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붙어보니 한 박자씩 늦다는 것을 바로 알아 차릴수 있었습니다.


2. 둘다 3G 인경우

그냥 별로 였습니다. 뭐 저의 휴대폰이 구려서 일수도 있겠지만 일단 확실하게 별로 였습니다. 통화감도 역시 불안했고, 중간중간  3G의 불안정함 때문에 ㅠ_ㅠ 말이 끊기는 경우도 이었습니다. 이건 조금 별로 였습니다. 마이피플로 와이파이지역인지 확인하고 전화를 걸어야 하는 수준?


3. 한쪽만 3G인 경우

솔직히 2번이나 3번이나 도찐개찐이었습니다.


물론 1, 2, 3 번의 자료와 무료통화 분석은 분명 카카오톡이 아니라 마이피플의 경우 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정상적인 통화가 아니라 데이터송수신형 통화에 대한 부분은 별반 다르지 않을 꺼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만약 카카오톡이 무료통화기능을 업데이트 한다면 "카카오톡 이니까.." 라고 생각했던 기존 고객들에게 기대이하 효과를 주게 됩니다. 저역시 그럴 듯하고요.

무료통화 기능이 성공하려면 정말로 끝내주는 통화 품질을 서비스 해야 하지만 과연 끝내줄까요? 카카오톡이 끝나는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카카오톡이 지금까지 성공했던 이유는 이런 무료 문자서비스의 선두주자 라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외에도 타 서비스에서는 볼수 없었던 독창적인 아이템이나 마케팅들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기프티콘 서비스나 편의점 업계의 4대행사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크리스마스)에도 탄력적으로 반응하면서 그에 맞는 마케팅전략을 펼쳤지요.

이러한 마케팅적인 부분을 유지하면서 무료통화서비스를 개재한다면 기존고객을 잃치는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무료통화는 외면받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카카오톡의 운영자님들은 무료통화 개발에 대한 기회비용적인 측면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