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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리뷰 | 탄젠시 Alumi-HUB 무전원 USB 허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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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PC 주변장비들은 대부분 USB 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서 마우스, 키보드, 프린트 등... 거기다가 USB 로 충전을 하는 전자장비들이 많아 짐에 따라서 최근 PC 메인보드와 케이스는 기본적으로 USB 슬롯을 많이 지원한다.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사용하다 보면 뭔가 부족하고 아쉬울 때가 있다. 그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USB 허브이다. 필자 역시 IT 블로거 답게(?) PC에 꼽아두는 USB 를 지원하는 라인이나 장비들이 많다. 그래서 오늘 필자가 준비한 리뷰는 바로 UBS 허브이다. 




필자가 추천하는 탄젠시 Alumi-HUB 무전원 USB 허브는 디자인이 매우 아름답다. 디자인이야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본 제품을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바로 "애플스럽다." 가 아닐까 싶다. 필자의 경우에도 바로 "애플스러운" 부분 때문에 구매를 한 것이고 말이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바디를 보이고 있는 본 제품은 애플의 공식대행사로 대표적인 벨킨의 USB 허브에 비하여서도 부족함이 없다. 매끈하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은 숨기고 싶은 USB 허브가 아니라 보여주고 싶은 USB 허브로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실제로 나의 PC는 일반 조립PC로 애플의 PC는 아니지만 이녀석을 보고 있자면 뭔가 애플스러움을 느낄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내년에는 진짜 iMAC 또는 MAC Book 에 이녀석을 꼭 연결하고야 말리라...)



참고로 하단에는 고무마킹이 되어있어서 USB 를 꼽을 때 허브가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최소한의 방비는 해두었다.




디자인을 보았으니 이제는 기능적인 부분을 좀 보도록 하자. 사실 USB 허브를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다다익선이 좋다. 다시말해서 USB 허브가 연결할 수 있는 USB 장비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것이다. 탄젠시 Alumi-HUB 무전원 USB 허브의 경우에는 슬롯이 4개 정도이다. 


어떻게 보면 적고 어떻게 보면 충분한 갯수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공인인증서 USB와 자주 뺏다 꼈다하는 말그대로의 이동식 저장장치를 이곳에 꼽는다. PC에 고정적으로 박혀있어야 하는 키보드, 마우스 등의 주변장비들은 굳이 앞쪽까지 빼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는 4개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자주이동하는 3개 이상의 USB를 보유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 제품의 슬롯수는 적게 느껴질 것이다. 



다른 단점으로는 USB의 연결선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애당초 애플의 맥북을 겨냥해서 만든 제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PC의 뒤편부터 앞쪽까지 끌고오기에는 턱없이 그 길이가 부족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USB 연장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만약 나중에 맥북 정도를 사용하게 되면 이 녀석을 분리하여 맥북 전용으로 사용할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디자인부분에서도 사용감 부분에서도 큰 만족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전송속도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고, 디자인 역시 필자가 선호하는 스댕으로 되어 있어서 딱 필자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안성맞춤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앞서 말하는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를 하고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앞서 말한 아쉬운점으로 인하여 구매가 망설여 진다면 그냥 사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