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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리뷰 | 더 하우스 오브 말리 시계 - The House of MAR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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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개인적으로 악세사리를 상당히 불편해 한다. 갑갑하고 신경이 쓰이기 때문. 그 때문에 반지도 커플링 이외에는 착용하지 않으며 목걸이나 시계도 거의 착용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예외는 있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시계 바로 더 하우스 오브 말리 시계이다. 왜 이 시계만 예외인가? 사실 큰 이유는 없다. 그냥 시계가 이쁘고 그래도 남자가 시계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소 불편해도 그냥 착용하고 다닌다. 그럼 지금부터 더 하우스 오브 말리 시계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필자가 생각하는 시계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딱 떨어지며 원형의 디자인을 좋아 한다. 더 하우스 오브 말리 시계의 경우에는 이러한 필자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블랙 베이스의 깔끔한 디자인은 군더더기가 없으며 나무의 느낌을 한층 살려 시계의 고급스러움을 더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나무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원래 더 하우스 오브 말리 브랜드의 제품의 경우 나무느낌을 살리는 디자인을 많이 시도한다. 이미 헤드폰으로 유명한 제품들에도 대부분 나무 소재를 활용한 멋스러움을 적절하게 강조하고 있고, 그러한 더 하우스 오브 말리 제품의 페밀리룩이 시계에도 담겨 있는 것이다.



시계 알의 부분을 보면 12, 4, 8 시만 표기가 되어 있고 6시 경우에는 녹, 노, 빨 의 더 하우스 오브 말리의 브랜드 칼라로 표기가 되어 있다. 시계판의 뒤는 나무를 더 하여 시계의 콘셉을 통일 시켜준 느낌을 준다.



시계줄의 경우 마찬가지로 블랙 색상을 사용하고 있고, 나무의 색상과 비슷한 브라운 톤의 박음질로 시계전체의 느낌을 통일감 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 





참고로 더 하우스 오브 말리 시계의 경우 쿼치형 그러니까 배터리를 갈아 끼는 형태로 구동이 되는 무브먼트이다. 시계 뒤편에 보면 이 무브먼트가 일본산 이라는 것이 표기되어 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회사에서 만든 무브먼트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 무브먼트가 어떤 다른 브랜드에서 사용되는 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더 하우스 오브 말리 시계는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는 모던하고 깔끔하고 심플하기 때문에 어떤 옷에나 상당히 잘 어울리는 듯하다. 정장은 물론 캐쥬얼한 느낌에도 잘 어울린다. 도끼가 즐겨 착용하는 롤렉스처럼 그러한 럭셔리한 멋을 풍기는 것도 아니지만 (그런 명품 제품들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가격선에서 만날 수 있는 충분히 매력적인 시계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