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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펀트(Eluphant)여전히 아름답네요.<SIngle> - 여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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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로 선정된지 3번째 이다. 


이번에 받은 작품은 바로 Eluphant(이하 이루펀트) 형님들의 싱글엘범(Single Album) 여전히 아름답네요. 이다.
이전에도 이루펀트 형님들의 슈퍼스타 엘범리뷰를 통해서 알수 있지만 난 이루펀트형님들을 아주 많이
좋아 한다. [슈퍼스타 리뷰



Emotional... Eluphant (Kebee & Minos) 




내가 이 처럼 이루펀트형님들을 좋아 하는 이유힙합(Hip-Hop) 이라는 음악이 보여줄수 있는
앞면과 뒷면 모두를 너무나 잘 보여주는 그룹이기 때문이다. 물론 감성적인 모습으로만 알려져 있는
이루펀트 형님들이지만 키비(Kebee)형님이나 마이노스(Minos)형님 각 엘범을 놓고 본다면
감성적인 부분도 있지만 강한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마이노스 형님의 Rap인간형 같은 경우가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가 마이노스 형님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언더에서 가장 스타일리쉬한 랩핑을
구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치도록 좋아한다.

감성적인 부분은 어떠한가? 일상의 소소한 소재들로 그리고 누구나 가지고 있을 만한 소재들로 
가득했던 2006년 1집 앨범 [Eluphant Bakery]들 난 아직까지도 듣고 있으며 타이틀 곡이었던 
코끼리공장의 해피엔드 졸업식을 들을때 마다 학창시절 향수에 젖어들어 친구에게 전화를 걸곤한다.



Album (1 Track) - Hello My Dear


이번 엘범인 여전히 아름답네요.는 방금전에 언급한 이루펀트형님들의 감성적 부분을 아주 잘 표현한
엘범이라는 생각이 든다. 엘범 수록곡의 흐름은 "소개 > 사랑/이별 > 일상 > 짝사랑" 이런순 이다.
소개는 Intro정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따지고 보면 Intro 일지도 모른다.) 1번트렉 Hello My Dear
의 경우에는 조금 예외가 아닐까 싶다. 이루펀트의 컴백소식을 기다려오고 갈망했던 나같은 놈들에게
자 이제 같이 놀자! 우리가 왔다, 는 식의 음악인데 잔잔한 멜로디에 키비형님과 마이노스형님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잘 녹아난 트렉이라고 할 수 있다. 곡의 프로듀싱(Producing)은 최근에 3집 엘범 발표를 한 
랍티미스트 형님이 수고해주셨다. 그리고 간간히 Soulman 형님의 목소리도 들려온다. 아 소울맨 형님은 
이번에 "3rd Single From The Road" 엘범 나오셨다. (이 음반은 다음기회에 작성해 올리도록 하겠다.)




Album (3 Track) -  Bye Bye Bike


그리고 Bye Bye Bike (3번 트랙)를 보자면 일상을 소재로한 가사로 발랄한 소녀풍의 멜로디와 
(나는 공감할수없는)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로 어울어진 곡이다. 
곡의 소재는 재목에서 알 수 있듯 젊은시절 타고 다니던 Bike(아마도 스쿠터일 가능성이 높아 보임)를 
팔고서는 아쉬움을 담은 노래이다. 바이크를 소재로한 음악중에 기억나는 것이 바로 
에픽하이 3집 Swan Songs 7번 트랙에 있는 Ride 이다. 이 곡은 (곧 컴백할) 타블로 형님이 스쿠터사고 
좋아라 하여 만든 곡이다. 키비형님과 타블로 형님의 친분이 두터워서 스쿠터를 같이 구입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래 사진은 타블로 형님과 스쿠터)

타블로 형님 어서 돌아와요!!


어찌되었던 상당히 즐겁고 활기찬곡이다. 개인적으로 이런스타일의 곡을 좋아하기는 하나, 내가 바이크를 
구입하지도 않고 타본적도 없고 면허도 없어 가사를 공감한다거나 하는 것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Album (4 Track) -  She is Not Following you (Feat. JC a.k.a 지은)


사실 이번곡은 2011년 4월 11일에 싱글로 선 공개된 곡이다. 그러고 보니 1번 트렉이던  Hello My Dear
역시 이 싱글엘범에 수록된 곡중에 하나이다. 싱글엘범 She is Not Following you 에 대한 리뷰를 작성
하려 하였으나 뭔가 지금 작성하면 2번일 해야 할것 같다서 미루고 있었는데 나의 예측이 맞아 떨어졌다.
그거야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싱글이라고 하나 4곡중에 2곡이 이전에 발매하여 한껏 들어본
음악이라는 것에 조금은 실망이다. 언제나 새롭고 신선한 것이 매력이었던 이루펀트 형님들에게 이같은 선택은
어떻게 보면 조금 아쉽게도 보인다. 물론 She is Not Following you 같은 경우에는 디지털 싱글로 CD가 나온 것은 아니
이고 이번 여전히 아름답네요. 의 경우에는 CD로 발매된 엘범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저 두곡은 나중에 
정규 엘범에 넣고 다른 곡으로 남은 2곡을 채워주셨으면 했는데 말이다. 

다시 곡 이야기로 넘어와서 She is Not Following you 곡 같은 경우에는 지은님이 수고해 주셨다. 
키비형님의 엘범 듣다보면 자주자주 들리는 목소리기는 하나 이루펀트라는 그룹과 같이 참여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 곡을 조금더 다이나믹하게 믹스해보았으면 했다. 이루펀트라는 
그룹이 감성적인면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며 (물론 슈퍼스타를 통해서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 곡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좀더 적극적으로 우린 이런음악도 한다!! 라는걸 보여주면 좋았을 텐데...) 음악적인
도전도 서슴없이 한다는 걸 보여줄 필요성이 있었던 것 같다.



<Title>Album (4 Track) - 여전히 아름답네요.(Feat. 권정렬 of 10cm)


타이틀 곡에는 요즈음에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10cm의 권정렬님이 참여했다. 기타반주도 같이 
해주셧다고 하는데 뭐 평소 심야음악방송을 보더라도 직접 연주하고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아와서 
새롭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키비, 마이노스 형님과의 호흡만큼은 입이 떡 벌어진다. 
그리고 아시는 분만 아는 건데 피아노 건반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형님이 수고해주셨다. 

4명의 음악적인 화음 "여전히 아름답네요"를 통해서 아주 잘 어울어 진듯하다. 발라드 말고 
힙합이 이렇게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잘 다룬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니까 말이다.

권정렬님의 목소리는 분명 똑같은데 아메리카노를 부를때와 지금의 목소리는 너무나 다른 느낌이다.
절실하게 기억하고 싶은 사람, 후회하고 있는 이별에 대해서 애틋함이 뭍어 나온다. 
마이노스 형님과 키비형님은 또 어떠한가 공감가는 가사(이번건 공감이 가능했다. 나도 사람인지라
사랑을 않해본건 아니니까..)로 듣는이에게 그때를 회상하고 추억하게 한다. 


일전에 마이노스 형님이 자기는 이야기꾼이라고 MIC Swagger를 통해서 말 한바 있다. 
그건 키비형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이 둘의 조합은 감성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환상의 스토리텔러
로써의 역할을 해내는것 같다. 우리의 일상의 이야기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이루펀트 형님들을 통해서 
듣을 수 있다는건 나에게는 큰 기쁨이고 일상의 작은 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