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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 - 내가 바라는 게임산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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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게임을 상당히 즐겨하는 편이다. 회사 - 집 - 회사 - 집 이러한 반복적인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고 실제로도 빠져 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 가운데 유일한 필자의 낙이라고 한다면 게임이 아닐까 싶다. 

최근에 필자가 하고 있는 게임은 LOL(League of Legends)이라는 게임으로 하루에 2시간 이상씩은 꼬박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니 거의 중독(?)수준으로 발전했고 꼬라박은 돈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현질의 수준을 조금 벗어나게 되었다.

뭐 어찌되었든 간에 정말로 필자는 게임을 사랑한다. <그래서 여자 친구가 없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필자 나름대로 이 게임 산업에 기대하고 바라는 바가 많다. 이번에는 필자가 게임 산업에게 이러한 방향으로 가는 건 어떨까? 하고 제안(?)해 보는 글을 적으려고 한다.


폭력성 보다는 작품성으로…….


일전에 이런 기사를 본적이 있다. 셧다운제도 때문에 많은 게임사들이 욕설을 넣거나 더 야하게 하여 등급을 완전히 19세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처음에 기획했던 의도와는 다르게 게임이라는 콘텐츠가 자극적이고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는 것이다. 이게 과연 좋은 것일까?

참조: IT 강국이란 말이 민망한 정책들……. IT산업을 죽이려는 속셈인가? [바로보기]

아니란 것이다. 분명 첫 번째 찍은 답이 맞을 가능성이 있다. “고쳤는데 틀렸어…….” 라고 하는 수험생이 될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제도적인 문제로 말미암아 발생한 것이라서 개발사의 탓만은 할 수 없다. 오히려 이런 이상한 제도를 만들어 놓은 관료조직에 문제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게임사도 이렇게 해서 까지 처음의 게임 콘셉트를 다르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실효성 없는 정책에 이정도로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주관의 가지고 처음에 의도했던 바대로 게임을 제작하고 그것을 소비자에게 보여주자. 어차피 잘될 게임은 잘된다. 안 될게임은 마케팅으로 몇 십억 때려 부어도 안 된다.


반대로 처음부터 자극적인 게임을 만들려고 하는 개발사도 있을 것이다. 게임이란 것이 본래 자극적이고 야하고 이래야 하는 건 맞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것들을 표출해 내고 표현하는 수단적 가치로써 게임은 (개인적인 생각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을 담기 위해서는 그만 한 장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니면 그러한 것들로만 회자되고 이슈화 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퀄리티나 완성도 측면도 이슈화가 될 만큼의 것들을 담아내고 있어야 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게임이 무작정 잔인하고 야하고 폭력적이기 보다는 많은 사람이 즐겁고 재미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즉, 충분한 대중성과 상업성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나의 요지이다.


탈 장비화


이건 어떻게 보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몇몇 게임에서는 충분히 가능하고 또 이미 실현된 경우도 있다. 이번에 필자가 말하려고 하는 내용이 바로 게임의 탈 장비화이다. 이는 쉽게 말하면 하나의 게임과 나의 캐릭터를 PC / 모바일 장비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솔직히 스타크레프트, LOL, 디아블로처럼 컨트롤을 원하는 게임을 키보드와 마우스 없이 손만으로 디테일 하게 하는 것이 어렵고 힘든 것이 사실이다. 물론 아직까지 모바일의 기술력이 이러한 게임을 무리 없을 정도로 돌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말이다.

하지만 조작이 심플한 고스톱, 포커와 같은 게임을 만약 피망이나 한게임에서 자사의 PC 온라인게임 고스톱, 포커와 연동시킨다면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분명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고 또 즐겨할 수 있다. 특히 우리 아버지와 같은 경우에는 말이다.

이외에도 하고 싶은 말들도 발전을 기대했으면 하는 부분도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하고 있는 생각들인 것 같아서 그냥 생략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