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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The Avengers): 매력적영웅들의 매력적요소 그리고 기대되는 어벤져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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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친구 중 영화광이 하나 있다. 그 친구가 말하기를 “올해에는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하는 영화가 많이 개봉한다.” 라고 하였다. 그 친구가 말한 영화 중에는 필자가 기대하는 영화도 많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 영화가 바로 어벤져스(The Avengers)였다. 

이 영화를 왜 꼭 보아야 하느냐? 라고 묻는 나의 질문에 친구는 미국최고의 코믹(만화)제작사 마블(Marvel)사에서 등장하는 영웅들이 한 번에 나오고 거기다가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과 같은 영화가 모두 이 영화를 위해서 제작되었다고 하여도 부족함이 없는데 어떻게 안 볼 수가 있는가? 라고 답하였다. 

참고1) 토르:천둥의 신 (결국 영웅물의 교과서) [바로보기]
참고2) 퍼스트 어벤져(The First Avenger) - 본격적인 시작 [바로보기]

필자의 생각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영화를 보기 전에 엄청 기대했고 또, 엄청 기다렸던 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이 영화 2번 볼 것 같다. 영화광인 친구와 함께 말이다. 그래야 듣는 것도 많고 블로그에 적을 내용도 많아지니까 말이다. 그렇게 되면 일단 내용 추가하기로 하고 일단은 내가 알고 있고 이 영화를 보고 느낀 것을 먼저 적어보려고 한다.


기대한 만큼의 영화는 아니었다.


여튼 이 정도까지 어벤져스라는 영화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했던 필자여서 그런가? 전반적으로 재미는 있었지만 기대한 만큼의 재미를 주지는 못하였다. 워낙 많은 영웅이 나오고 그 영웅들의 캐릭터가 확실하다보니까 확실히 중구난방의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뭐랄까? 사공이 너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기존 영웅물의 틀을 깨지 못했다는 것도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가 되지 않았나 싶다. “발단 - 갈등 - 깨우침 - 각성 - 승리” 이 틀을 깨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구에 외계인이 침공하며 미국이 다 때려 부순다는 뉘앙스의 상당히 미국적인 메시지도 너무 크게 관객에게 다가온 듯 했다.

그리고 드라마가 없었다. 아니 없다가 보다는 부족하다고 해야 하나? 뭐 영웅물 액션물에서 드라마를 찾는 다는 것이 약간 웃겨 보일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드라마라는 것은 분명 어떤 영화에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이러한 드라마라는 요소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 가지요소로 이 어벤져스 영화에 대한 기대보다 못 미치는 실망감을 표현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재미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 필자는 기대보다 못하다고 했다. 이는 상대적인 것으로 어떤 부분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매우 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 있다.


매력적인요소1. 수많은 캐릭터


매우 재미있는 영화라고 평가하는 분들은 아마도 이 이유를 가장 많이 들지 않을까? 싶다. 확실한 개성이 있는 캐릭터들……. 토르, 아이언맨, 헐크, 퍼스트어벤저 라는 영화에서 보여진 등장인물들이 모두 등장하고 그 캐릭터들이 고스란히 살아있으니 영화를 보는 내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등장인물소개영화(?)를 모두 본 사람이라면 이 재미를 더 느낄 수 있을 테고 반대로 보지 못했던 사람이라도 이 영화 한편으로 전작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 만큼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각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에게 분명 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추가로 각 캐릭터들에 대해서 짤막하게 소개(?)정도를 해 보려고 한다. 물론 스포일러 없이 1~2줄 정도? 영화를 보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매력적인요소2. 주인공 중에 주인공


위에서 설명해 놓은 캐릭터들이 모두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뭐 닉퓨리와 같은 경우에는 조연급이기는 하지만 엄연이 주연 캐릭터이다. 여하튼 이렇게 주인공들이 많아도 뚜렷하게 보여 지는 캐릭터가 분명히 있다. 바로 아이언맨이다. 아이언맨은 마지막까지 영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마도 어벤져스 구성원들 중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하고 인기가 있었던 아이언맨을 부각시키기 위해 보이기도 한다. 뭐 토르2도 개봉할 수 있다는 루머(?)도 있고 나름대로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아이언맨의 수익성과 흥행 성을 따라잡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비중을 높게 해 놓았는지도...


매력적인요소3. 주인공 중에 주인공 보다 더 임펙트가 있는 코믹적 요소


아이언맨이 주인공 중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만 역시 이 영화의 신스틸러는 헐크가 아닌가 싶다. 말하자면 헐크의 재발견이라고 해야 하나? 무식하게 힘만 쌘 녹색괴물인 줄 알았던 헐크가 위트와 재미까지 겸비했다. 바로 헐크의 재발견(?)이라고 해야 하나? 영화를 보면 정말로 이 헐크 덕에 빵빵 터진다.


매력적인요소4. 어벤져스2에 관련한 이야기와 본래 어벤저스 맴버들…….


참고로 어벤저스의 구성원은 더 있다. 이미 영화로 제작된 것만 3시리즈가 있다. 그 영웅들을 소개해 보자면 가장 매력적인 영웅 스파이더맨, 초능력자들 X-Man, 4명이서 더 멋진 판타스틱4 등 엄청난 영웅들이 있다. 하지만 이 어벤저스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건 모르겠고 스파이더맨이 빠진 이유는 영화 판권문제 때문이라고 하는데 어벤져스2에는 반드시 스파이더맨이나 X-Man이 등장해야만 한다.


왜 그래야 하냐면 어벤져스의 쿠키영상을 보면 마지막에 이상한 녀석<타노스>이 하나 등장하는데 이놈이 괴물이다. 만화 상으로는 지금 등장하는 어벤져스 맴버들 1:多로 덤벼도 이길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어벤저스2에 미치게 강력한 빌런(어벤저스 세계관에서 악당이라는 뜻?)을 꺼내든게 아닌가 싶다. 저 친구 때려 잡으려면 정말로 고생좀 할 듯 하다. 아 이 부분에 대해서 할이야기가 많은데 이는 다음에 어벤져스2 리뷰 적을 때 그때...>

모든 걸 반사시켜 버리는 그래서 상당히 단단한 캡틴의 방패도 부신다. 아 참고로 토르아버지(오딘)하고 싸워도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 <오딘은 행성파괴가 가능한 신중의 신이다.> 이 정도다 보니 어벤져스 맴버 죄다 모이지 않으면 마블 입장에서도 이걸 어떻게 이게 할까? 고민하게 될 것이다.

즉, 이러한 부분을 알고 있는 관객들은 어벤져스2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더 많은 영웅이 나올 수 있다록 간절하게 바랄 것이다. 그리고 어벤져스1에 대한 재미적 요소도 더해지고 말이다. <아 진짜 완전 정말로 보고 싶다. 어벤져스의 모든 영웅이 함께 힘을 모아 저 괴물을 이기는 일을 말이다.>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특히 이 어벤져스 영화와 같은 경우에는 말이다. 지금까지 필자가 언급했덨던 이야기를 가만 곱씹으며 영화를 보아주기 바란다. 그리고 반드시 어벤져스로 검색을 해보고 스토리나 세계관을 한 번 읽어보고 그리고 나서 영화를 보아주기 바란다. 그럼 진짜 재미있게 느껴질 테니 말이다.

그리고 앞으로 제발(?) 나오게 될 어벤져스2에는 타노스를 때려잡기 위해서 많은 영웅들이 등장했으면 좋겠다. 추가로 영웅들이 더 필요하면 등장인물을 소개하기 위한 영화 1~3편정도 더 찍고 2020년도에 2편 나와도 기다릴 수 있다. 

필자가 이 정도까지 기다리는 영화는 몇 되지 않는다. 부디 1편보다 더 나은 2편을 제작하여 나의 기다림에 보상해 주었으면 한다. 


Ps. 영화를 보기 전에 전작을 보는 것도 영화 감상에 큰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신다면 IMAX에서 보시기를 바라며 영화가 다 끝난 이후 엔딩크레딧이 천정에 모두 닿고 나서도 자리를 뜨지 말아주세요. 제가 위에서 말한 어벤져스2에 대한 쿠키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까지 모두 다 보아야 비로소 아 진짜 영화 잘 봤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