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글 보기

무릎이 늘어난 청바지 복구하는 다리미질?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청바지를 너무나 좋아 한다. 선호하는 브랜드는 "로빈슨진" 으로 박봉으로 한푼 두푼 모아서 [구매한 로빈슨진이 2벌¹] 정도가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바지가 그렇듯 청바지 역시 오랜기간 입다보면 무릎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무릎이 늘어난 청바지도 나름 매력이 있긴 하지만 이런 "허벌래~" 스런 모양세를 싫어 하는 분들도 있다. 물론 나도 이 중에 포함되고 말이다.

그래서 이 늘어난 무릎을 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면서 검색을 하던 중 꽤 센세이션한 방법을 찾게 되었다. 바로 소주와 다리미를 이용해서 무릎이 늘어난 청바지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내용은 TV 생활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서 공개가된 내용이었는데 정확하게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난 이방법을 사용해서 나의 사랑스런 아가들에게 테스트를 좀 해보기로 했다.


소주와 다리미를 이용하는 무릎나온 청바지 해결법



우선 이 방법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1. 다리미
2. 소주
3. 수건
4. 다리미판
5. 해결할 청바지 

 
위와 같은 준비를 모두 준비하였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어떻게 무릎나온 청바지를 해결하는지 보도록 하자.


우선은 준비한 수건에 소주를 뿌려주자. 어느정도로 뿌리냐 하면 수건이 촉촉해 질 때 까지 말이다. 그렇다고 너무 흠뻑 적시지는 말자. 소주가 아까우니말이다. 여튼 소주를 뿌린 수건을 늘어난 부분의 안쪽에 넣어준다. 물론 소주가 젖은 면이 무릎나온 부분의 안쪽과 접촉을 해야 한다.



다음은 바지에 소주를 뿌려주자. 사진에서는 내가 무식하게 바지에 소주를 부어 버린 모습인데 이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함이었고, 분무기를 이용해서 뿌려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다리미로 슬슬 다려 준다. 이 때 다리미질을 하면서 펴져야 하는 부분으로 바지를 조심스럽게 당겨주면 된다. 이렇게 해서 모두 다림질이 끝나게 되면 아래와 같이 해결이 된듯 보인다.


확실히 무릎이 나온 부분이 정리가 된 모습이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무릎나온 청바지가 100% 과거의 모습으로 회귀 되었다 라고 할 수는 없다. 아마도 일시적으로 그리고 100%는 아니지만 약 50% 정도의 나온 부분은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 방법으로 나온 무릎이 해결되는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나중에 확인 되면 이 포스팅에 내용 추가하도록 하겠다.> 그래도 일시적으로나마 바지의 예쁜 핏을 되찾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듯 싶다.

사족 A.K.A 뱀다리1. 물빠짐??
 - 시행해 보니까 물빠짐은 없던 것 같다. 소주를 들이 부었는데도 물빠짐이 없단 것은 분부기로 골고루 작업하면 그런 현상은 더욱 발생하지 않다는 뜻이니 물빠짐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하여도 좋을 듯 싶다. 단, 이게 내 청바지에만 해당되어서 그런 것이지 본인의 청바지에 했는데 물빠짐이 이었다. 물어내라! 고 하면 절대 안된다. 정 불안하면 일단 바지 밑단에 소주를 부어서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싶다.

 

참고 및 주석 해설
1. 내가 보유한 로빈슨진 리뷰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