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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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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산문집 끌림 - 그대에게 개인적으로 내 자신을 내가 판단하기에 나는 지극히 객관적이고 논리적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필을 읽을때는 지극히 감성적이고 싶어 합니다. 제가 이전까지 포스팅한 IT 혹은 전자기기에 관련된 글들과는 다르게 그리고 경제학서적이나 딱딱한 교양서적과는 다르게 수필을 읽을떄는 감성적으로 변하지요. 끌림... 이 책은 제가 군시절에 딱 하루만에 읽은 책입니다. 내용이 어렵지도 않고, 수필이다 보니 재미나게 읽었지요. 하지만 주말동안에 책을 완독할 수 있던 것은 어렵거나 재미있거나가 아닌 딱딱하기만한 조직생활, 군생활 일하고 밥먹고 자고 하는 기계적으로 변해가는 저 자신을 따듯하게 보듬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전역을 했고, 저는 우연이 서점에 이책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책을 구..
(이석원)보통의 존재 - 나도 보통의 존재. 과거의 책 리뷰 두번째 : 보통의 존재... 개인적으로는 산문집이나 엣세이 수필집같은 이야기들을 좋아 합니다. 오지랖이 넓어서 그런지 남의 생각이나 생활을 들여다 보는 것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이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산문집이라는 장르 답게 작가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입니다. 책의 재목에서 알수 있듯 작가는 보통의 존재입니다.. 이석원 엄밀하게 말하자면 인디밴드 언니네이발관의 맴버이기도 하지요. 언니네이발관의 존재를 알게 된건 좀 되었지만 이석원이란 존재를 알게 된건 이 책 덕분입니다. 다시 책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살짝 독특한 책의 표지라고 할까요? 제질이 과거의 직선그리기 편하게 된 홈이 파저있는 책받침 처럼 되어 있는 종이 제질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책의 표지 만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