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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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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와 소통 ― 강박적 메신저 사용시대 우리가 눈을 뜨고, 다시 자리에 누워 잠을 자기 위해 눈을 감을 때 까지를 가만 돌이켜 보면 우리는 메시져라는 통신수단에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눈을 떠서 카카오톡을 확인하고, 사무실에 출근해서 다시 카카오톡 PC 버전과, 사내 메신져, 네이트온, 비트윈. 그리고 SMS 까지. 하루에 수십번 이상 울리는 메시지가 왔다는 알람에 우리는 벗어 나기 힘들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 반 강제적인 강박적으로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강박을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애당초 메신저의 역할은 소통을 위한 것이다. 소통은 상호간 협의가 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데 지금의 시대는 협의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보낸다, 니가 대답을 하던 하지 않던..." 이라는 통보로 시작된다. 내가 답하기 ..
(이석원)보통의 존재 - 나도 보통의 존재. 과거의 책 리뷰 두번째 : 보통의 존재... 개인적으로는 산문집이나 엣세이 수필집같은 이야기들을 좋아 합니다. 오지랖이 넓어서 그런지 남의 생각이나 생활을 들여다 보는 것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하여튼 이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산문집이라는 장르 답게 작가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입니다. 책의 재목에서 알수 있듯 작가는 보통의 존재입니다.. 이석원 엄밀하게 말하자면 인디밴드 언니네이발관의 맴버이기도 하지요. 언니네이발관의 존재를 알게 된건 좀 되었지만 이석원이란 존재를 알게 된건 이 책 덕분입니다. 다시 책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선 살짝 독특한 책의 표지라고 할까요? 제질이 과거의 직선그리기 편하게 된 홈이 파저있는 책받침 처럼 되어 있는 종이 제질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책의 표지 만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