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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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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애플(Apple)이 구글(Google)에 악수를 청하는 이유? 삼성에 등지는 이유? 치열한 기업간의 사투가 벌어지는 현장(시장)에서는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아군도 없다. 과거 애플과 삼성의 관계는 우수고객과 우수 공급자였던 관계는 지금은 치고 박는 법정까지도 이어지며 박터지는 싸움을 전개해가고 있는 중이고 반대로 싸웠다가 다시 친해진 기업도 있다. 이렇듯 이 시장은 영리를 위해서는 적도 아군도 구분이 없는 무서운(?) 곳이다. 그런데 최근 [재미있는 기사¹]를 보았다. 바로 애플이 구글과 화해무드로 입장을 바꾸고 있다는 기사이다. 이 내용은 두 기업이 새로운 특허분쟁에 대해서는 추가로 이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스탠드 스틸에 대해서 서로 편지를 주고 받았다는 내용인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재미난 현상이지 않은가? 애플은 삼성과는 끊임없이 싸울 준비를 하고 있고 구글과는 잠정적..
삼성 VS 애플 승자의 전리품(1) 삼성, 애플의 승소 삼성과 애플의 법정 공방은 꽤 길게 이어지고 있다. 기업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니 만큼 두 기업 모두 해당 판결을 보다 유리한 쪽으로 이끌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데 IT업계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두 기업(애플과 삼성)의 법정 공방은 이 두 기업뿐 아니라 많은 IT업계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두 거대 공룡기업들의 법정 공방이니 만큼 향후 이어지게 될 IT업계 파장을 사전에 준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즉, 이 두 기업의 법정 다툼은 단순하게 본인들의 디자인 혹은 정보통신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 및 사용에 대한 대가 그 이상의 무언가가 존재하는 것이다. 만약 삼성이 패소하게 된다면 삼성의 통신기술을 사용하던 기업들에게도 애플의 이득이 전달될 수 있는 부분이 있..
Google VS NHN, Daum - 그들만의 싸움. 저의 군시절은 인사과 행정병 이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우리의 인사행정관님 덕분에 과훈은 우주정복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유치하기 그지 없는 역대 최악의 훈(訓) 이었지만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니 나름대로 멋진 훈(訓) 이 되었다. 하지만 별다른 해석없이 의미 그 자체의 우주정복을 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Google(구글) 이다. 최초의 구글은 웹검색 엔진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명실상부 전세계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는 IT업계로 자리메김 했다. 대부분의 악독한 부자(대기업)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입지나 시장의 영향력을 누구에게도 내어주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신흥 기업들의 진출을 막으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그러했고, 삼성이나 현대도 그러했다. 물론 조금씩 그 방식이 다르게 진행되기는 하지만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