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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울 모터쇼 2.1화 - 환경과 자동차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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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읽어주시기 전에 감사하다는 말씀 부터 전해드릴게요. 별것 없는 제 포스팅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 덕분에


TISTORY 메인에 제 블로그가 올랐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양질의 포스팅으로 보답해드릴게요^^ 하지만 지금부터 작성할 모토쇼 관련 컨텐츠들은 너무나 죄송하게도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일반 면허도 없는 자동차를 그냥 좋아 하는 일반인이 작성한 글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며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다는 점 이해해주세요. 혹시라도 잘못된 내용이 있거나 부족한 내용이 있다면 바로 지적해주시면 빠르게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모터쇼, 이벤트와 받아 온 것들] <-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ㅠ_ㅠ) 저는 연애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 핑계 저핑계대 가면서 합리화를 시키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차 입니다. 주변 여자사람인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차있는 남자를 선호하더군요. 제가 생각해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훨씬 편해보이기는 합니다. (실제로도 편하겠지요...)

하여튼 저는 차가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왜 차가 없냐고 물으면 이렇게 되도 않는 핑계를 대지요. 걷는걸 좋아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환경운동가라 그런다 왜!! 근데 이제는 이 핑계도 못대먹게 생겼습니다. 왜냐구요? 이번 2011 서울 모터쇼 때문이지요.

이번 2011 서울 모터쇼의 컨셉은 바로 친환경 자동차 입니다. 그래서 제가 방문했을 때 무대 위에서 비스듬히 걸친채로 서서히 돌아가는 각 브랜드별 컨셉카들은 대부분(약75%)이상 친환경 자동차 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이미 너무나 유명하고 이제는 전기 혹은 수소차량이 그 자리를 매웠더군요. 물론 하이브리드형 자동차들도 엄청많았습니다. 이미 양산에 들어가서 생산되고 있던 차들도 있었고, 컨셉카로 소개되고 있는 차량도 있었습니다. 


사실 매년 모터쇼가 보여주는 친환경 자동차들은 대부분이 경차 혹은 소형차량 정도 였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탄생된 자동차들도 많치요. 한국을 예로 들자면 모닝정도? 하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는 소형차 뿐아니라 중형세단 부터 버스 트럭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차량들이 친환경이라는 타이틀로 나와서 주위에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명품차량이라고 (물론 지금이야 어느정도 대중화된) 불리는 고급 외제차 브랜드역시 하이브리드나 신개념의 연료를 통한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1. 메르세데스 벤츠 (Mercedes - Benz)


메르세데스 벤츠에서는 봉고스런 차량에 다양한 옵션을 달아서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었습니다. 차종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치만 자동차 전문가님들은 아실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벤츠에서 개발한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내부를 보기 쉽게 아크릴로 투명하게 비추어 놓아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설명하여 주었지요. 사실 전문가 혹은 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아닌 이상은 이렇게 해놓아도 못알아 먹기 때문에 일반인들 (저를 포함한)에게는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2. BMW 

 
메르세데스 벤츠의 라이벌 격인 BMW 입니다. BMW ActiveHybrid 7 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우리에게는 그냥 BMW 7 하이브리드 형이라고 하는게 더 쉽게 불리겠내요.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 처럼 중형 고급 세단에도 하이브리드가 얹쳐지면서 연비와 친환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잡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BMW 브랜드를 좋아 하는데요. 이유는 옆선이 살아 있어서 라고 해야 하나? 카 디자이너의 노고가 돋보이는 옆선에 누가봐도 고급스러운 페밀리룩은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하이브리드라는 장르가 차디자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는 하나 기름 많이 먹는 차라는 이미지의 BMW 7 시리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훼손할까 걱정했는데 아니라서 천만 다행입니다.


이제 다음 브랜드로 넘아가 보도록하지요. 


3. SaaB(사브)

 

남자란 동물은 워낙 본능에 충실하지요. 저 역시 남자기이 때문에 이쁜여성을 보면 입이 헤~ 하고 벌어지면서 쳐다보게 됩니다. 그런데 사브에서는 이러한 본능마저 잠재우는 미친 컨셉카를 등장 시켰습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은 사브의 일체형 문짝에 걸윙도어를 창착한 차량입니다. 옆에 이쁜 언니보다 살짝 SUV스러운 차량에 슈퍼카들(멕라렌, 페라리, 람보르기 등)의 전유물이라고만 생각되었던 걸윙도어를 달아 재낀 모습이 참 부조화를 이루면서 색달라 보입니다.
 
이 차량 역시 컨셉카이지만 2011 서울 모터쇼 슬로건에 맞게 하이브리드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컨셉카의 대부분이 하이브리드형 자동차이고 그 와중에 
가장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자동차였다고 생각됩니다. 


4. CHEVROLET (시보래)


시보래는 모터쑈에서 찍어 놓은 사진이 너무나 부실하고 범블비라고 불리는 차량(나중에 설명)과 콜벳 모델 때문에 정신팔려서 사진찍어 놓는 것을 깜박했지만 다행이 판플릿에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지금 보이는 모델은 Volt 라는 모델입니다. 전기자동차이지요 지금까지 설명드린 차량들이 하이브리드형(기름 + 전기)였다면 Volt 의 경우에는 ALL 전기 자동차 입니다. 2010년 말에 미국에서 정식으로 시판된 차량이라고 하네요. 최대 출력은 1500마력 정도로 전기차 치고는 좀 된다고 합니다.


6. NISSAN (닛산)

 
전기차 이야기가 나왔으니 내친김에 닛산의 전기자동차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딴식으로 생기 기둥에서 충전시켜 달려나가는 차량이지요.
 
실제로  시동이 걸려있었습니다. 약간 독특한 것(?)은 충천구(기름차의 주유구)가 앞쪽에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실제로 사용화게 된다면 앞쪽에 충전구가 달려 있는 차량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전기차 충전소 알바생들이 주유구 찾느라고 짜증좀 잘듯 합니다..

너무 외제차 이야기만 한것 같내요. 하지만 아직끝이 아닙니다. 
자랑스런 한국브랜드의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가 남았습니다. 
원래는 오늘 다 적어 보려고 했으니 사진의 압박과 자료고갈로 인하여 내일 한국에서 개발한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설명과 미래 자동차 산업의 태동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