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고, 알리다./영상편집, 촬영

파이널컷프로(FCPX)강좌 #14. 영상, 이미지의 콜라보 — PSD 파일과 파이널컷프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영상을 볼때 이미지가 적절하게 삽입되어 영상을 더 재미있게 풍성하게 꾸미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실 영상에 이미지를 넣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냥 소스클립에 이미지파일을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이러한 이미지 파일은 보통 PNG, JPG, JPEG 와 같은 확장자를 가진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바로 PSD 파일이 파이널컷프로(FCPX)와 호환이 된다는 것.



#1. PSD 파일이 뭔가요?

— PSD 파일은 어도비사의 프로그램인 포토샵 파일의 확장자명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포토샵은 가장 대중적으로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그래픽, 사진 디자인 툴. 그리고 PSD 파일은 FCPX 로 따지면 프로젝트파일을 말한다. 그런데 왜 파이널컷프로(FCPX)에서는 PSD을 지원하는 것일까?


이 답을 위해서는 파이널컷프로(FCPX)에서 PSD 파일이 어떤 형태로 지원이 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2. PSD 그리고 파이널컷프로

— 우선 PSD 파일을 준비하자. 굳이 포토샵을 하지 못 하더라도 구글링을 통해서 얼마든지 편집자가 원하는 PSD 파일을 구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예시를 위해서 필자가 준비한 PSD 파일은 총 2개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어란 1개의 이미지가 구성되기 위해서 포토샵 내에서 만들어진 각 이미지 개체라고 이해하면 된다. 아! 그리고 위 캡쳐 화면은 포토샵이 아니다. ¹어피니티 포토(Affinity Photo) 라고 하는 이미지 편집 툴로 PSD 파일을 지원한다. 물론 저장도 PSD 파일로 할 수 있다. 다만 제작사가 어도비사가 아니며 포토샵과는 비슷하나 다르다.)




그리고 다운로드 받은 혹은 생성한 PSD 파일을 파이널컷프로로 불러온다. 총 2개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는 PSD 파일이 1개의 클립으로 불러와 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이미지 파일을 불러 오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이 PSD 파일의 클립은 1개의 클립이 아닌. ²컴파운드클립 이다. 그래서 더블클릭을 해서 컴파운드 클립의 내부를 살펴보면...




각각의 레이어가 분할 된 이미지 클립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리고 파이널컷프로의 다른 클립처럼 각 클립마다 효과를 줄 수 있다. 



이런식으로 말이다.



#3. PSD를 파이널컷프로에서 활용하는 방법

— 이렇게 설명하면 벌써 눈치 빠르신 분들은 왜 파이널컷프로에서 PSD 파일을 지원하는지, 어떻게 PSD 파일을 파이널컷프로에서 사용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파이널컷프로는 이미지를 편집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영상을 편집하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인포그래픽과 같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지 않는 영상을 100% 독립적으로 만들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결국에는 외부의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만들고, 생성해서 그것을 다시 파이널컷프로로 불러와야 하는 데 이걸 더 편리하고 쉽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PSD — 파이널컷프로 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 한 것 처럼 각 레이어에 따른 이미지 클립에 서로 다른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영상 내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로 영상을 더욱 풍성하고 알차고 재미있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 물론 결국은 이 모든 것은 편집자의 센스가 중요한 부분이다. (필자는 디자인이나 미적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알고 있으나 잘 활용하지 못 한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다를 것이다!!" 라고 믿고 싶다.)




#4. 영상으로 배우기

— 그럼 이제는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영상을 녹음하다가 마지막에 음성이 끊기면서 황당하고, 급작스럽게 마무리가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