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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위약금3(위약3)제도는 어떻게 생각하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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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위약3 제도<새롭게 바뀐 혹은 바뀌는 이통사의 위약금제도>에 대해서 여러모로 알아보았고 또 생각도 해보았다. 어떤 부분에서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또 어떤 때는 통신사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그럼 내 개인적인 철저하게 개인적인 위약3에 대한 생각은 무엇일까? 사실 이 위약3이라는 키워드로 글을 적고 또 글에 달린 댓글을 볼 때 마다 잘 적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글 빨을 잘 적은 것이 아니라 이 위약3제도에 대해서 한명, 두명 어쩌면 그 이상의 분들이 몰랐던 내용을 확인하고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더 신경을 써서 나중에 피해를 덜 받게 한다는 의미에서 잘 적었다는 것이다. 방금 이 문장은 통해서 나는 내가 위약금3에 대해서 나름 함축적인 생각을 적었다. 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블로그니까 함축이 아닌 조금은 직설적으로 풀어가 보도록 하겠다.


위약3 합리적이지 않다!



위약3제도를 옹호하는 분들의 의견은 이렇다. "위약금에 대한 부분은 명백히 계약위반을 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불합리하고 통신사가 이기적이다. 라고 하는 것은 되려 소비자가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 라고 의견을 말하신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물론 계약위반에 따른 비용인 위약금제도는 통신사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 위약3제도가 있기 전에도 위약2제도라는 것이 있었다.

위약금제도 처음부터 없는 상태에서 위약금제도를 만드는 것이라면 이해할 수 있고 또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위약금제도가 기존에 있었고, 그 위약금제도 + 위약금제도 식으로 발전(?) 아니 퇴보(!) 시키는 것은 분명 부당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가 이러한 제도로 갈수록 빨라지는 스마트폰이라는 제품의 회전속도를 늦추는 효과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합리적이라는 단어는 적어도 거래를 하는 당사자가 특정부분 피해를 받게 되면 반대로 그만큼의 혜택이나 이득도 챙겨야 하는 것이 정의라면 적의가 아닐까 생각을 한다. 하지만 위약3제도는 통신사가 손해보는 부분은 없다. 그들은 예나 지금이나 계약을 위반한 소비자들에게 위약금을 받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이 위약3제도로 받게 되는 위약금과 이런 위약금 때문에 통신사를 바꾸는 일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니 고객유지 부분에서도 이득이다.

하지만 어떤 서비스의 불만족이나 스마트폰의 교체필요로 통신사 혹은 최초 맺은 계약을 위반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득은 없다. 손해만 볼 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처럼 스마트폰을 2년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서 본다면 이 위약3은 부당하다. 하지만 나처럼 바꿀 사람은 위약3이던 뭐던 바꾸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2년 이상 길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이 제도는 사실 의미가 없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자. 어떤 실수로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거나 분실하거나 그냥 완전파손이 된 경우에는 그래서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새로 구입해야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눈물이 날정도로 아까운 위약금을 지불하고 또 바꾸어야 한다. 그래도 이전의 위약금제도에서는 그 부담이 조금은 덜했다. 그리고 통신사를 옮겨서 보조금 받아서 사용하는 것도 큰 부담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위약3제도로 옮겨지게 되면 아무래도 이 부분에 대해서 결국에는 더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위약금 때문에 필수품을 사용하지 않을 수 도 없다. 고장난 것을 사용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이런 분들에게 위약3제도가 어떤 특별대우를 해주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일반 소비자와 동일하게 대우를 한다. 적어도 이런 제도를 하기에 앞서서 부득이 하게 바꾸어야 하는 분들에 대한 보상책 정도는 마련해야 합리적이다! 를 말할 수 있는 것이고 말이다.

출처: http://store.apple.com/kr
 
그리고 약간 확장하여 생각하여 보면 이렇게 이통사간의 이동을 막기 위한 위약3은 되려 스마트폰이나 통신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형스마트폰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폰을 보다 싸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의 이동 + 보조금의 덕을 조금 보아야 한다. 그런데 위약3으로 이동에 제한을 두고 또 이동을 하면서 그 사이클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비약일까?>

어찌되었던 나는 위와 같은 이유에서 이 위약3제도를 반대한다. 하지만 이미 시작한 통신사도 있고 또 시작예정인 통신사도 있다. <결론적으로 내년이 되면 전부다 시행할 듯 하다.> 그러기에 결국은 나도 다음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 위약3에 걸려 들게 될 것인데 그것이 싫다면 휴대폰 공기계를 사서 뚫는 수 뿐 없다. 그래... 그렇게라도 해야 겠다... 

사족 A.K.A 뱀다리 1. 사실은...
 - 적고 싶은 내용이 더 많았다. 근데 갑자기 눈이 침침해 지면서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니 눈을 뜰 수 없는 지경이다. 지금... 그래서 마무리를 대강 후려 치는 식으로 적게 되었다. ㅠ_ㅠ 




본 포스팅은 시리즈 (클릭해도 보이지 않는건 아직 계획중인 포스팅입니다.)
 - 정보:: 위약금3(위약3)은 대체 무엇인가? [바로보기]
 - 생각:: 소비자 입장에서의 위약금3(위약3)제도! [바로보기]
 - 생각:: 통신사 입장에서의 위약금3(위약3)제도! [바로보기]
 - 생각:: 위약금3(위약3)제도는 어떻게 생각하여야 할까?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