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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ICS 업그레이드후 달라진 점! 그리고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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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얼마 전 스마트폰 갤럭시S2를 ICS(아이스크림샌드위치, android 4.0)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였고 실제로 UI적인 부분에서 달라짐 점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바뀌어서 불편했던 점도 있었다. 

참고: 갤럭시S2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 방법 소개 [바로보기]

그래서 이번에 필자가 준비한 내용은 갤럭시S2를 ICS로 OS 업그레이드 한 이후에 대한 부분이다. 필자가 이후 작성할 내용은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느끼고 발견했던 차이점과 그 차이점으로 느낀 점을 작성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소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으며 진저브래드(ICS 이전 버전)와 ICS의 차이점을 모두 작성하지는 못했다. 특히 System 적인 부분에서는 내용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ICS(IceCream Sandwich) vs Gingerbread: 상태표시줄, 퀵패널


ICS는 기존의 진저브레드의 상태표시줄과는 다른 모습이다. 다르다고 느끼는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아이콘이다. 아이콘이 좀 더 심플해지고 기계적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심플하고 깔끔한 아이콘이 너무나 좋다. 하지만 삼성의 터치위즈 UI 때문에 ICS의 오리지널 UI(Holo UI)이가 가지고 있는 푸른색 색감을 담고 있지 않아서 매우 아쉽다. 

느낀 점: 아이콘은 마음에 드나 색상이 별로였다. 푸른색이 아니더라도 다른 색상을 입혀 놓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또 상태표시줄을 아래도 스크롤하면 나타나는 퀵패널의 바뀌었다. 단순하게 아이콘만 바뀐 것이 아니다. 휴대폰의 벨소리, 진동, 무음 모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갤럭시S2에는 이렇게 3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2가지(벨소리, 진동)만 선택되었었다. 그래서 극장이나 사내회의 때 휴대폰을 무음으로 설정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스위치프로라는 애플리케이션 위젯을 만들어 놓고 무음모드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이 점이 많이 편해졌다. 


또한 삼성에서 설치해놓은 뮤직애플리케이션 외의 다른 뮤직애플리케이션도 퀵패널에서 기본적인 설정(재생, 일시정지, 다음 곡 넘기기)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화면 캡처를 하게 될 시 화면이 캡처 되었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느낀 점: 퀵패널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을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했던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해진 ICS 였다.



ICS(IceCream Sandwich) vs Gingerbread: 환경설정


환경설정에서는 네트워크메뉴인 Wi-Fi 및 블루투스를 바로 켜고 끌 수 있도록 해놓았다. 

참고: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 tooth), 와이다이(WiDi) [바로보기]

또한 카테고리 별로 각 메뉴를 묶어놓았다.

느낀 점: 환경설정 메뉴의 카테고리 화는 개인적으로 불만이다. 오히려 메뉴구성이 더 많아지고 복잡해 진 것 같다는 느낌이다. 물론 어떤 부분을 설정해야 할지 모르는 사용자와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카테고리화가 더 편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해서 오히려 메뉴가 번잡해 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ICS(IceCream Sandwich) vs Gingerbread: 전원버튼


스마트폰을 끄기 위해서 전원버튼을 길게 누르게 되면 보이는 메뉴도 추가 되었다. 메뉴의 구성에 재시 작이라는 메뉴가 추가되었다. 이전에는 스마트폰의 재시작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종료한 후 다시 켜는 식으로 재시작을 하였고, 최근 진저브레드의 펌웨어로 약 8초정도 전원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재시작이 되었는데 이제는 터치한번으로 재시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물론 8초간 누르면 재시작이 되는 인터페이스는 유지가 되었다.

느낀 점: 이 부분도 마음에 든다. 필자는 성격이 급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 큰 매력을 느낀다. 시간단축이라는 부분 말이다.



ICS(IceCream Sandwich) vs Gingerbread: 캡처

캡처에 대해서 필자가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3가지이다. 먼저 캡처를 하게 될 시 잠시 미리보기 기능이 부여되었다.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못 캡처미리보기 화면 시간이 짧아서…….)


두 번째는 캡처 방법이다. 이전에는 홈버튼과 전원 버튼을 거의 동시에 눌러서 캡처를 했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샌드위치는 캡처방법이 하나 더 생기게 되었다. 

방법1) 홈버튼 + 전원버튼
방법2) 볼륨다운 버튼 + 전원버튼

바로 볼륨다운 버튼과 전원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아마도 홈버튼을 누르게 될 때 캡처할 화면이 찍히지 않고 홈으로 넘어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 같다. 참고로 이러한 캡처 방식은 넥서스 모델에서 사용되는 방법이라고 한다.

느낀 점: 이 부분도 마음에 든다. 만약 방법1)의 캡처방식을 제거했다면 불만이었겠지만 캡처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방법2)를 추가 했다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그리고 캡처된 화면의 저장경로도 바뀌었다. 이전에는 내장메모리에 별도의 캡처 폴더가 최 상위 폴더로 존재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E:\Pictures\Screenshots 의 경로에 저장이 된다. 캡처 폴더에 상위 폴더가 생긴 것이다. (여기서 E:는 필자의 스마트폰 메모리 경로로 이 글을 읽는 다른사람의 드라이브 명과 다를 수 있다.)

느낀점: 이건 불만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캡처화면이 저장된 경로를 한참이나 찾았다. 화면 캡처 시 저장된 경로를 보여주는 식으로 하여서 이용자들에게 해당 이미지가 어디에 저장되는 가를 알려줄 필요가 있었지 않았나 싶다.


추가로 캡처된 화면의 이미지 파일 확자명이 JPG에서 PNG로 바뀌었다. 


ICS(IceCream Sandwich) vs Gingerbread: 애니메이션효과

애니매니션 효과가 다양해졌다. 조금 더 화려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변화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 때문에 그런 것인지 몰라도 고 스펙의 갤럭시S2라고 하더라도 스크롤시 버벅임이 느껴졌다.

느낀점: 애니메이션이 다양화 되고 새롭게 된 것은 만족스러우나 버벅임이 느껴지는 것은 불만이다. 특히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PowerAmp 뮤직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그 스크롤 감이 너무 떨어졌다. 



ICS(IceCream Sandwich) vs Gingerbread: 홈버튼


이전에는 그냥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간략하게 최근 작업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아이콘으로만 보였다. 하지만 ICS에서는 최근에 작업한 아이콘과 더불어 그 창도 썸네일 형식으로 보여준다. 실행했던 애플리케이션이 많다면 스크롤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느낀 점: 이 부분은 불만이 없다. 너무 좋다. 물론 좀더 복잡해 졌다고 생각되는 하지만 이는 심미적인 부분이 더 강화되고 오 터치(잘못 터치하는)를 방지하기도 좋다고 생각한다.



ICS(IceCream Sandwich) vs Gingerbread: 연락처


개인적으로 가장큰 불만이 있는 부분이 바로 연락처 부분이다. 이전에는 전화버튼을 누르게 되면 바로 연락처 메뉴로 들어가서 연락하려는 대상자를 찾을 수 있었지만 ICS 업그레이드 이후 연락메뉴가 별도로 불리가 되어서 번호를 찾는 일이 더 귀찮아지게 되었다.

느낌 점: 연락처와 통화의 분리 그리고 환경설정메뉴의 세분화로 ICS의 컨셉이 카테고리 분류 및 메뉴정리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이용자 측에서 보기에 실패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 연락처와 통화의 분리는 아이콘을 2개 분류해야 하는 공간적인 부분과 이전 메뉴와는 크게 동떨어진 이질감을 부여하는 것으로 상당히 불편하다.



ICS(IceCream Sandwich) vs Gingerbread: 총평


사실 ICS의 변화에 있어서 갤럭시S2는 마루타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유저들의 반응을 살피고 다음 적용모델에 어떻게 UI를 변화할까? 이런 것을 고민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래서 당당하게 말하련다. 이번 갤럭시S2의 ICS OS 업그레이드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정도라고 말이다. 

만약 Holo UI를 사용했다면 정말로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을 주었겠지만 터치위즈 때문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매력이 반감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물론 Holo UI 의 특성상 하단 버튼(홈키, 메뉴키, 뒤로가기 키)이 없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바다OS의 UI와 닮은 삼성의 터치위즈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도 이해를 한다. 그래도 조금 더 오리지널에 가깝게 UI의 디자인을 구성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P.s - 얼굴화면으로 잠금해지 및 락화면에 대한 설명은 스마트폰의 보안성에 대한 문제를 따로 다룰 예정인데 그 때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