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의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딧불의 강 - 아쉬움이 흐르는 강 반딧불 강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미야모토 테루 (문학동네, 2006년) 상세보기 강 강 강... 강이라... 고등학교 문학시간에 배운 문학상식으로 보자면 강의 의미하는 바는 크게 두가지이다. 첫째로는 만남의 공간. 서로 다른 개울이 만나 강이라는 공간에서 합쳐진다. 둘째로는 헤어짐의 공간. 바다라는 더 넒은 공간으로 가기위해 합쳐지던 강물은 헤어진다. 이 참 서로 정반대의 의미가 동시에 공존하는 강이라는 소재가 반딧불이란 몽환적인 생물체로 더욱 멋져보인다. 그래서 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책은 두가지 이야기로 구성된다. 하나는 흙탕물의 강이고, 둘은 반딧불의 강이다. 하나 흙탕물의 강은 지저분한 강주변에서 사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다. 소시민? 아니 그렇치 않다. 따듯한 정을 가진 참시민들과 그 아이들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