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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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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에 대한 흔한 착각 세가지 우리는 브랜딩이라는 말을 참 많이 쓴다. 마케팅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뭐는 브랜딩이 잘됐다. 이건 브랜딩이 약하다." 등... 그런데 브랜딩이란게 대체 뭘 말하는 걸까?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마케팅적으로 "브랜딩(Branding)" 이라는 단어를 해석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과정 또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 바로 이러한 것을 우리는 브랜딩이라고 한다. 필자 역시 이러한 브랜딩이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한다. 뭐 업계 관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사용하는 브랜딩이라는 단어.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 있어서 풀어야만 하는 절대 풀지 못하는 숙제 같은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그 숙제를 풀고 있는데 오늘은 필자가 풀고 있는 숙제..
CI 그리고 BI 를 맛있게 먹이는 법 BI, CI는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꽤 중요한 원자재 같은 역할을 한다. 대게 좋은 CI, BI 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나 기업은 마케팅의 방향이나 전략을 짜기에 매우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오늘은 이러한 CI, BI를 기업 입장에서는 잘,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나름의 노하우를 조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1. 본 글에 앞서...— CI, BI 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자. CI(Corporate identitiy)— 기업이나 조직이 어떤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확립하여 통일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원래는 기업원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들이 기업을 인식하게 만드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큰 틀에서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BI(Brand identity) — 서비스, 제..
제품과 서비스가 차별화 되기 위한 조건 3가지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제품 or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을 때 우리는 차별화전략을 참 많이 사용한다.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타사(경쟁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여러점에서 좋아요." 와 같은 말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상세페이지나 광고에 사용한다. 나 혹은 우리의 브랜드나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더 나은점, 차별점을 내세우기에 앞서 우리는 이러한 차별화된 내용이 과연 정말 차별화된 내용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생각하는 차별화전략이나 차별점을 말하기 위한 조건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1. 경쟁제품, 대체제품이 매력적이어야 한다.― 아무도 없는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상품이 있다고 치자. 나 스스로가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
거시환경분석을 하는 방법 PEST 우리가 어떠한 현상을 좁게 보거나 눈 앞에 것만 보려고 할 때 듣는 소리가 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거시적으로 생각해라.” 여기서 말하는 거시적 이라는 표현은 “사물이나 현상을 전체적으로 분석 또는 파악하는 것” 을 말한다. 경제학에 조금 관심이 있다면 거시경제학이라는 것을 들어 봤을 텐데 이 때 사용되는 “거시” 라는 표현 역시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거시적 관점이 중요한 이유는 어떠한 현상은 그 현상 하나만으로 해석하고 분석해서는 안되며 특히 요즘 처럼 모든 것이 얽켜 있고 엉켜 있는 사회, 경제, 문화 속에서는 전체를 보는 눈, 식견을 가져야 왜 그런 사건이 발생하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 마케팅에 있어서 역시 이러한 거시적인 관점은 중요하다. 기획단계에서 또는 실행단계에서..
마이클포터의 본원적 전략에 대하여... 본원적 경쟁전략이라는 말이 있다. 이 용어는 나의 브랜드, 상품, 서비스가 속한 산업군 내에서 다른 경쟁상품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승리하기 위하여 취할 수 있는 전략의 큰 카테고리를 말한다. 이 전략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전략에 따라서 다른 전략과 포지션으로 경쟁사와 경쟁하고 소비자에게 어필하라고 이야기를 한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본원적 전략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1. 원가우위 전략 (넓은 범위)- 원가우위 전략은 사용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하여 원가를 낮추는 방법이다. 소위 규모의 경제에서 중요한 전략적 요소가 되는 부분으로 생산시설의 발전, 인적쇄신 등을 통하여 제품의 원가를 낮추고 낮아진 만큼 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략..
발상의 전환? 마케팅은 마케팅을 하지 않는다? 디 마케팅에 대하여. 마케팅의 제 1 목표는 아주 간단하다. 매출을 증대하는 것. 그것이 브랜딩이 되었건 아니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홍보가 되었건 모두 방법에 불과하며 마케팅의 최종목적은 바로 매출을 증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 필자가 소개할 마케팅 전략을 표면적으로는 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전략이다. 바로 디마케팅(De-Marketing). #1. 디마케팅(De-Marketing)- 디마케팅은 필립코들러라고 하는 인물이 1971년에 처음 사용한 개념이다. 이 전략의 핵심은 의도적으로 고객의 수요를 줄여 장기적 관점에서 소비자 - 브랜드 사이에 신뢰관계를 회복 또는 증진하며 그것을 통해 매출을 늘리는 전략. 어찌 보면 마케팅이라고 할 수 없는 전략이며 상당히 파격적인 전략이지만 잘 사용한다면 소비자 - 브랜드 또는 상..
놀면서 먹히는 밈 마케팅 (Meme Marketing)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본인들의 상품이나 서비스 또는 마케팅포인트가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말 그대로 바이럴 되기를 원하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이는 소비자들에게 많이 회자가 됨과 동시에 하나의 놀이문화가 될 수 있어서 브랜드, 상품, 서비스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조금 있어보이게 밈 마케팅(MEME Marketing) 이라고 한다. #1. 밈(MEME)이 뭔데?- 밈의 사전적(?)의미는 "¹비유전적 문화 요소[문화의 전달 방식](유전자가 아니라 모방 등에 의해 다음 세대로 전달됨)" 이라는 뜻인데 쉽게 말해서 하나의 문화적요소가 패러티, 복제되고 증식되는 문화적요소를 말한다. 참고로 이 밈이라는 용어는 리처드 도킨스라는 인물이 이기적 유전자라는..
리엔지니어링(BPR: 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과 리스트럭처링(Business Restructuring) 망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오늘은 그 다양한 방법 중에서 리스트럭처링과 리엔지니어링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이 두가지 방법은 경영자 입장에서는 큰 결단에 필요하다. 그 이유는 비즈니스모델 및 내부인원에 대한 전방위적인 재 설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1.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Business Restructuring) - 리스트럭처링(Business Restructuring)은 비즈니스 리스트럭처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조직 더 크게는 회사의 비전이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사업구조를 개선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면 A, B, C 라는 사업 중에서 미래, 비젼을 보고 앞으로 진행할 또는 신규로 어떤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인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