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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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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의 참으로 상식(祥蝕)적인 게임평가. 아래 이미지 무엇일까? 얼핏보면 군대에서 보이던 교우도식이나 학교에서 가끔가다가 하는 설문지 같다. 그렇다 이는 보는 그대로 설문지이고 평가지이다. 어떤 평가지냐 하면 여성가족부에서 하는 게임평가 지표, 척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 같은 평가지, 척도, 지표가 진짜로 게임을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필자의 생각은 "절대 아니다" 이다. 분명 몇몇 항목은 기준이 되는 잣대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7번의 경우에는 게임을 콘텐츠가 아닌 사행성으로 몰아갈 수 있는 경향이 있으니까 어느정도 이해 한다. 근데 나머지 항목을은 당췌 이해할 수가 없다. 왜 이해할 수 없는지 조목조목 따져보자. 1 ~ 3 항목: 강박적 상호작용 1 ~ 3 항목의 내용은 이렇다. 1. 게임 캐릭터의 레벨, 능력을 높이..
쿨링오프(Cooling off) 뭐가 쿨하냐? 게임산업을 퇴보시키는 제도들(셧다운제와 쿨링오프) 옛 말에 이런 말이 있다. “잘되면 내 탓 안 되면 남 탓” 이 얼마나 책임감이 없는 말인가? 하나의 사건에 가담을 했으면 그 공고를 모두의 것이고 잘 못되었을 경우 그 실수 역시 모두가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IT 업계로 그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그것은 바로 교과부의 쿨링 오프 제도의 도입 발표이다. 쿨링오프는 무엇인가? 위에서 말하는 쿨링오프는 2시간 단위로 게임접속을 자동 차단하는 제도를 말한다. 쉽게 예를 들자면 청소년하고 파티플레이(그룹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2시간이 지나니까 청소년 유저가 파티를 부득이하게 접속이 종료하면서 파티가 깨지게 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물론 2시간 차단 후 10분 정도 후에는 다시 게임에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