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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MWC(Mobile World Congress)의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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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요즘 낙은 새롭게 탄생하고 소개되는 IT 제품 및 기술개발 소식을 접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이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평가를 받고 또 어떻게 어떤 식으로 사용될 것인지 생각하고 상상하면 즐겁기만 하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필자는 이번 MWC(Mobile World Congress)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

이번 MWC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2월 27일부터 3월 1일 까지 열리게 된다. 이 행사 기간 동안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직접가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사도 작성할 것이고 그 기사를 보고 필자와 같은 블로거는 나름의 생각이나 예상과 같은 글을 적어 사람들에게 소개를 할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그 전에 이번 MWC에서 주목해서 보아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기로 했다. 어쩌면 일전에 작성했던 2012년 IT 산업의 미래 1, 2편의 내용과 다소 중복될 수도 있지만 약간 테마를 다르게 하여서 작성해 보고자 한다.

참조
  - (1화) 2012년 IT업계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을 논하다. [바로보기]
  - (2화) 2012년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주목하라! [바로보기]

필자가 생각하는 이번 MWC에서 주목해야 할 것들(관전 포인트/테마)은 총 3가지로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② 아이패드의 대항마들
③ IT의 대중화


①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쿼드코어에 대해서는 일전에 필자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던 적이 있었다. 필자 개인적인 의견에는 변함이 없지만 올 중/하반기에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출시가 될 듯 보인다. 이미 LG전자와 HTC에서는 쿼드코어(테그라3)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MWC에서는 공개가 안 될듯하지만 갤럭시S3(가재)역시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마다 열리는 MWC 에서 출시된 제품은 대부분 당해 연도 안에 출시가 된다는 점을 고려해서 생각해 본다면 필자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올해 중순 즈음에 쿼드코어가 탑재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볼 수 있을 듯하다.


② 아이패드의 대항마들


태블릿PC가 나와서 하는 말이다. 지금까지 태블릿PC의 왕좌는 단연 아이패드였다. 아이패드는 고급형(?)태블릿PC 중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태블릿PC라는 큰 틀에서 본다면 그간 킨들파이어 때문에 맘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필자가 일전에도 말했듯 아이패드와 킨들파이어는 같은 태블릿PC라는 제품군이기는 해도 세부 제품 카테고리가 다르기 때문에 필자개인적인 생각에 여전히 1위는 아이패드이다.

참조: 킨들파이어 - 아이패드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바로보기]

여튼 이러한 아이패드를 잡기 위해서 2012년 MWC에서도 태블릿PC가 많이 등장할 것 같다. 우선 그나마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 탭의 새로운 시리즈가 등장한다고 한다. 10.1이라고 불리는 이번 갤럭시 탭에는 갤럭시노트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와콤사의 전자유도식 터치 방식을 적용시켰다고 한다.

참조: 터치방식 3가지! 갤럭시노트의 터치방식은 뭘까? 중 전자유도식 터치방식 해설 [바로보기]

쉽게 말하면 갤럭시 탭 10.1은 갤럭시노트의 확대판 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갤럭시노트가 가지고 있는 펜 터치로 가능한 애플리케이션도 같이 따라올 것 같다. 삼성은 이러한 방식으로 제품의 수를 늘려 그 라인업을 보강하겠다는 전략을 앞으로도 계속 취할 듯하다.

삼성 외에도 다양한 제조사에서 태블릿PC를 선보일 듯 보인다. 


③ IT의 대중화


마지막은 IT의 대중화이다. 사실 IT는 이미 대중화되었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완벽한 대중화가 되기에는 딱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다. 바로 가격이다. 물론 통신사의 약정제도로 노예계약을 통해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를 구매하면 어느 정도 부담이 줄기는 하지만 최초 출고가가 대부분 70만원을 넘은 가운데 대중화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서 필요한 가격이라는 키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이다.

하지만 이 같은 부분을 약간의 꼼수(?)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스마트폰의 스펙을 떨어트려 제조비용을 감축하고 그로써 가격적인 부분을 노리는 것이다. 태블릿PC 부분에서는 킨들파이어가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태블릿PC에서 킨들파이어가 적잖은 성공을 거두자 각 제조사들도 이를 모델로 삼아 저가형 스마트폰을 많이 내세운 것이다. 예를 들면 갤럭시 네오, 옵티머스 L 시리즈 등 과 같은 것들 말이다. 이번 MWC에서도 삼성이나 LG에서 모두 이러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고 부르는 것을 많이 들고 나올 예정인가 보다. 


사실 이번에 작성한 글은 기사의 내용을 많이 참고 했다. 문제는 이런 기사는 대부분 대기업에서 MWC에 제품을 출시하기 전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기사기 때문에 필자 나름의 주관을 가지고 기사의 내용을 선별하여 눈여겨 볼만한 테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

물론 이번 MWC에서는 필자가 언급했던 이 3가지 내용 외에도 눈여겨 볼만한 테마는 많다. 사실 세계에 이름 좀 먹어주는 기업들이 대부분 참가하는 MWC이기 때문에 이렇게 테마를 정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일 수도 있다. 

허나 이렇게 테마를 가지고 보면 조금 더 재미있게 이번 MWC 소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작성해 본 것이다. 약간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긴 했는데 그냥 이번 글을 단 한 줄로 요약함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짓겠다.

이번 2012 MWC 완전 기대 된다.

참조: MWC 홈페이지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