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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조각들 - "매말라 비틀어진 내 마음에 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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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과 락 내가 좋아 하는 음악 장르이다. 아니 락을 더 좋아 했었다. 난 단순하다. 그래서 락의 비판적이고 원색적인 직설적인 가사나 밴드의 강렬한 기계음에 큰매력을 느꼇었다. 그렇게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던 난 에픽하이라는 그룹을 만나게 된다. 

타블로도 만나게 된다. EPIK  = 서사시에 만취된... 매력적이 그룹이름과 너무 어울리는 서정적인 비트~ 아름다운 멜로디 그러면서도 개몽적인 가사와 실험적 라임들... " 이렇게 힙합을 할수도 있구나!!" 라는 감탄사를 자아내며 타블로라는 인물에 호기심과 함께 힙합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난 소설은 읽지 않는다. 내가쓴 이전의 리뷰만 봐도 알수있듯이 말이다. "당신의 조각들" 타블로가 쓴이소설의 첫 만남은 에픽의 타블로가 쓴책이라는 호기심으로만 시작되었다. 아마 타블로가 쓴책이 아니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 책....

아티스트라는 종들중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타블로가 쓴글이 그저 궁금했었다. 나는 앞서 에픽의 음악을 나름대로 평가해놓았다. 원색적, 개몽적 내 단순한 표현법으로 모순적 글을 적어놓았다. 말할수있다. 이게 타블로가 작곡한 랩이라는걸... 그래서 난 모자르지만 나름대로의 표현을 해놓았다고.

이책에서는 타블로의 색이 음악처럼 흘러 나온다. 칙칙하지만 따듯하며 대수롭지 않치만 철학적 주제를 넌지시 제시하며, 검은색 풍이지만 파스텔처럼 아름다운 색이 들리는 타블로의 음악과 그가쓴 라임 같은 소설 세상을 3x3 eyes 의 삼지안으로 보는 것 같지 너무 닮았다.

타블로의 음악이 좋고 에픽의 랩이 좋고 이딴거 떠나서 이책은 문학적으로도 괸찬은 소설집인듯하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삼지안으로 보는 세상 그렇게 보이는 세계를 색다르게 표현하는 타블로의 표현법을 따라하고 있는 나였다. 리뷰를 마치면서 가장 매력적이 었던 책 문구를 소개하면 글을 마무리 짓겠다.


-그건 그냥 담배연기가 아니라 밤이 피워내는 연기였다. (성냥갑 내용중...)

-어리로가고 싶은지, 과연 그런곳이 존재 하긴하는지 그저일어나서 훌쩍떠나버 리는게 가능한 일인지 생각해보았다. 머리속에는 희미한 구름이 형태를  취하기 시작했다.(휴식 내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