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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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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 다음편을 위하여 희생된 작품... 얼마전에 영화 한편을 보았다. 제목은 블랙팬서. 흑형의 강렬한 피지컬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다음에 나올 MCU의 작품 "어벤져스 : 인피티니워" 바로 전의 작품이기에 정말 큰 기대를 가지고 봤다. 하지만 감상평을 쓰기 싫을 정도로 망가진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된다. ― MCU 답지 않은작은 스케일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은 스케일이 너무 작아졌다는 것이다. 원래 MCU의 스케일은 상상을 초월했다. 너무나 강력한 빌런이 나와 어벤져스 또는 각 시리즈물의 주인공을 궁지까지 몰고갔다. 바로 전에 나온 토르 라그나로크만 보더라도 우주에서 싸웠고, 토르는 과거 동료인 헐크와 싸우고, 헬라와 싸운다. 하지만 블랙팬서는 지구의 와칸다라는 꽤 잘 사는 동내에서 국지적으로 일어나며 싸우는 이유도 배경도 쪼잔..
| 영화리뷰 | 대호 - 정말 인상적인 영화 한편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여자친구와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데이트에서는 영화를 보았는데 본 영화는 바로 최민식 주연의 대호라고 하는 영화이다. 대호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된 내용은 호랑이(산군)을 지키려고 최민식과 산군을 잡으려고 하는 일본군, 포수대의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물론 이 두 집단의 격정적인 갈등은 나오지 않는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대호"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이번 리뷰에는 스포가 담겨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리뷰를 보기전 용어 설명- 본리뷰를 보기에 앞서서 알아두어야 할 용어들이 있다. 이는 영화를 보는 가운데 자주 나타나는 용어이기도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1. 산군: 산군이란 원래 산을 지키고 수호하는 일종의 수호신 같은 신을 뜻한다. 또..
| 영화리뷰 |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 즐거웠다. 하지만 아쉬웠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올 하반기 가장 기대한 영화가 한 편있다. 바로 스카워즈 : 깨어난 포스. 개인적으로 스타워즈의 팬은 아니지만 스타워즈의 모든 시리즈를 다 보았고, 좋아하는 캐릭터들도 있다. 하지만 이번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는 전작들과 비교하여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번 리뷰에서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아쉬웠던 점, 재미있던 점 들을 정리하여 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에는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읽기전 참고하기 바란다. 추가로 아래 모든 사진의 출처는 "http://movie.naver.com/" 이다.]아쉬운점 1. 이전 시리즈들의 유산정리- 스타워즈의 대표 캐릭터를 뽑는다면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 한, 제다이 정도가 있을 것이다. 스타워즈 1977년 최초 개봉한 애피소드 4, 5..
| 영화리뷰 | 내부자들 - 윤태호 작가 원작의 영화 [스포X] 최근에 여자친구와 본 영화가 있다. 바로 윤태호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내부자들" 이라는 영화이다. 윤태호작가는 탄탄한 스토리와 인간의 감정묘사가 뛰어난 작품으로 이미 미생, 파인, 이끼 등의 작품을 통하여 대중은 물론 마니아 층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 웹툰 작가중 하나이다. 이끼는 이미 영화화 된 전례가 있으며 미생은 드라마로써 큰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마침내 필자가 그토록 기다리던 내부자들이 영화로 나오게 되었다. 필자가 내부자들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크게 기대한 이유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그대로 담아냈고,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을 다룬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부분을 자극적이며 냉소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말이다. 사실 이와 비슷한 작품으로는 파인이라는 웹툰도 있는데 필자의..
영화 리뷰 ▶ 명량 "위대한 이순신" 명량 (2014) Roaring Currents 7.8감독김한민출연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글쓴이 평점 전세계 해전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임펙트 있는 전투와 불가능해 보이는 승리를 얻은 장수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이순신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은 역대급 장수였고 호불호가 갈리는(?) 선조의 충신이었다. 생각해 보면 선조는 참 인덕은 타고 난 듯 싶다. 권율 장군에 이순신 장군까지. 어떤 면에서보면 상당히 복받은 왕이 아니었나 싶다. 어찌 되었던 이 명량은 이순신 장군의 전투 역사상 아니 전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최강의 전투를 펼진 명량해전을 배경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명량 영화 명량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존경..
영화 리뷰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장한 3명의 영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Guardians of the Galaxy 8.1감독제임스 건출연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정보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21 분 | 2014-07-31 글쓴이 평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개인적으로 영웅물을 참 좋아라 하고 그 때문에 마블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영웅물은 거의다 보았다. 어벤져스 1편에서 등장한 어벤져스 맴버들의 최강적(?) 타노스를 보고 흥분한 것이 어그제 같은 데 벌써 이 타노스가 드디어 마블 시네마틱 세계관에 등장을 하게 된다. 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에서 말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얼굴을 들어낸 타노스 그리고 기대되는 어벤져스3참고로 타노스는 마블 코믹스에서 꽤 강력한 모습을 자랑하는 빌런이다...
영화 리뷰 ▶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장르의 재 정립"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6.6감독마이클 베이출연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스탠리 투치, 켈시 그래머정보SF | 미국 | 164 분 | 2014-06-25 글쓴이 평점 개인적으로 트랜스포머시리즈를 좋아 했다. 다들 망작이라고 했던 2, 3 편 모두 즐겁게 감상했고 그 때문에 트랜스 포머 4 역시 기대를 많이 했다. 거기다가 감독이 마이클 베이 감독이니까. 하지만 최근에 영화를 보았고 나는 매우 실망했다. 사라진 시대라는 부제 답게(?) 내가 원했던 트랜스포머는 사라졌다. 거기닥 SF 라는 장르가 아닌 코메디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트랜스포머 장르의 재정립 - 자극에 길들여진 관객 트랜스포머는 솔직히 말하면 외계로봇 생명체의 ..
영화 리뷰 ▶ 끝까지 간다 "제목과 어울리지 않는 영화?" 끝까지 간다 (2014)A Hard Day 8.6감독김성훈출연이선균, 조진웅, 신정근, 정만식, 신동미정보범죄, 액션 | 한국 | 111 분 | 2014-05-29 글쓴이 평점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같이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 제목은 "끝까지 간다" 영화 끝까지 간다는 재수없는(?)사건에 휘말려서 고통받는 경찰의 사투(?)를 담은 영화이다. 영화 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스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스토리를 조금만 이야기 하면 강력한 스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적지 않겠다. 그럼 리뷰를 뭘로 적을 것인가? 나는 포스터와 배우들이 연기를 가지고 리뷰를 적을 생각이다. 끝까지 간다 포스터 - 나는 처음에 코미디 인줄 알았지.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 "끝까지 간다" 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