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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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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마케팅 전략 — 콘텐츠 그리고 세계관의 공유 필자는 게임을 좋아 한다. 스타1시절 이전부터 페르시아 왕자가 도스로 돌아가던 때. 아니 그 이전 패밀리 오락기로 마리오를 즐겼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한다. 혹자는 나이 먹고 무슨 게임을 하냐? 라고 하는데 적어도 필자에게 있어서 게임을 단순한 유흥이 아니라 생활이고 즐거움이며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이다. 조금 더 거창하게 말한다면 나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런 필자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는 회사가 하나 있다. 바로 블리자드. 디아블로1을 거쳐 워2, 스타1, 디아블로2, 워3, 와우, 스타2, 디아블로3, 하스스톤, 오버워치, 히오스. 필자가 거쳐온 블리자드의 게임은 그들이 내놓은 모든 게임들과 동일하다. 그런 블리자드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조금 해보려고 한다. 바로 블리자드의 마케팅에 대한 이야..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2화 — 온라인광고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에 대한 포스팅 2번째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크롬의 나쁜광고 차단 서비스가 어떻게 온라인광고 시장을 변화하게 할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보려고 한다. 하나의 웹 브라우저가 어떻게 온라인광고 시장을 변화시키냐고? 우주정복 구글이니까 가능하다. 뭐 여기에 통계자료를 조금 더 보태면 웹 브라우저 점유율을 공개하는 ¹넷마켓쉐어의 자료를 보면 2018.02.17 12:09분을 기준으로 구글크롬의 점유율은 59.32% 에 이른다. 거의 60%에 가까운 수준. 넷마켓쉐어 홈페이지 : https://goo.gl/fopKw8 — 트랜드를 따라가는 광고, 콘텐츠화 되는 광고필자가 생각하기에 광고는 트랜드를 따라가기 마련이다. 그리고 요즘 광고들은 콘텐츠화 되어있다. ²브랜디드, ..
카피라이터가 아닌 당신이 읽어보면 좋은 책 — 카피책 마케팅에 사용되는 콘텐츠는 너무 많다. 형식도 테마도, 콘셉트도 다양하다. 그런데 대부분, 아니 거의 모든 마케팅 콘텐츠에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있다. 바로 ¹카피라이팅이다. 단 한 문단, 문장으로 사람들에게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브랜드가 이슈가 되기도 하고, 순식간에 매출이 급증하기도 한다. 그렇다 우리가 글을 읽고 느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문장이 주는 힘은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고, 광고나 마케팅 분야에서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이 존재하는 것이며 많은 기업이 그 사람을 모셔가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시하기도 한다.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카피라이팅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한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더 참신하고 매력적인 문장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브랜딩에 대한 흔한 착각 세가지 우리는 브랜딩이라는 말을 참 많이 쓴다. 마케팅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뭐는 브랜딩이 잘됐다. 이건 브랜딩이 약하다." 등... 그런데 브랜딩이란게 대체 뭘 말하는 걸까?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마케팅적으로 "브랜딩(Branding)" 이라는 단어를 해석해 본다면 다음과 같다. "브랜드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과정 또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 바로 이러한 것을 우리는 브랜딩이라고 한다. 필자 역시 이러한 브랜딩이라는 말을 참 많이 사용한다. 뭐 업계 관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사용하는 브랜딩이라는 단어. 하지만 나 스스로에게 있어서 풀어야만 하는 절대 풀지 못하는 숙제 같은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그 숙제를 풀고 있는데 오늘은 필자가 풀고 있는 숙제..
착한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착한기업에 대한 개인적 생각. 착한기업. 바른기업. 아마 세상모든 기업이 소비자들에 말하는 그들이 모습일 것이다. 세상에 어떤 기업이 소비자들과 적대관계를 지려고 "우리는 악덕기업이에요" 라고 말하겠는가? 필자는 악덕기업이 우리는 착한기업이에요 라고 소리치는 행위를 소비자 기만행위, 사기행위라고 본다. 그런데 생각보다 앞서 말한 기만행위, 사기행위를 하는 기업들이 많다. 아마 이러한 느낌은 필자 뿐 아니라 많은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의 소비자는 그 어느 때보다 착한기업, 좋은 기업, 바른 기업에 대한 욕구가 크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말하는 착한기업은 어떤 기업을 말하는 것일까? 그리고 우리는 과연 어떤 기업을 착한기업이라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일까? #1. 사회적기업, 봉사하는 기업— 착한, 바른, 좋은 이라는..
CI 그리고 BI 를 맛있게 먹이는 법 BI, CI는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꽤 중요한 원자재 같은 역할을 한다. 대게 좋은 CI, BI 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나 기업은 마케팅의 방향이나 전략을 짜기에 매우 편리하고 효과적이다. 오늘은 이러한 CI, BI를 기업 입장에서는 잘,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나름의 노하우를 조금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1. 본 글에 앞서...— CI, BI 에 대해서 살짝 알아보자. CI(Corporate identitiy)— 기업이나 조직이 어떤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확립하여 통일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원래는 기업원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들이 기업을 인식하게 만드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큰 틀에서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BI(Brand identity) — 서비스, 제..
제품과 서비스가 차별화 되기 위한 조건 3가지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제품 or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을 때 우리는 차별화전략을 참 많이 사용한다. "우리의 제품이나 서비스는 타사(경쟁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보다 여러점에서 좋아요." 와 같은 말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상세페이지나 광고에 사용한다. 나 혹은 우리의 브랜드나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더 나은점, 차별점을 내세우기에 앞서 우리는 이러한 차별화된 내용이 과연 정말 차별화된 내용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생각하는 차별화전략이나 차별점을 말하기 위한 조건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1. 경쟁제품, 대체제품이 매력적이어야 한다.― 아무도 없는 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상품이 있다고 치자. 나 스스로가 시장에 처음 진입했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
거시환경분석을 하는 방법 PEST 우리가 어떠한 현상을 좁게 보거나 눈 앞에 것만 보려고 할 때 듣는 소리가 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거시적으로 생각해라.” 여기서 말하는 거시적 이라는 표현은 “사물이나 현상을 전체적으로 분석 또는 파악하는 것” 을 말한다. 경제학에 조금 관심이 있다면 거시경제학이라는 것을 들어 봤을 텐데 이 때 사용되는 “거시” 라는 표현 역시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거시적 관점이 중요한 이유는 어떠한 현상은 그 현상 하나만으로 해석하고 분석해서는 안되며 특히 요즘 처럼 모든 것이 얽켜 있고 엉켜 있는 사회, 경제, 문화 속에서는 전체를 보는 눈, 식견을 가져야 왜 그런 사건이 발생하였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경영, 마케팅에 있어서 역시 이러한 거시적인 관점은 중요하다. 기획단계에서 또는 실행단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