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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공부 | 트레이딩 업 VS 명품선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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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구매에 있어서 다양한 패턴을 보인다. 각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제품을 선택하고 구매를 하게 되는데 이 기준이라고 하는 것이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공통분모를 찾아 내는 것이 마케팅에서 있어서 중요하다. 오늘 필자는 최근은 아니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 트렌드인 트레이딩업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트레이딩 업 이란?

- 트레이딩 업이란 자신의 기준, 감성에 만족감을 위하여 비싼 고가의 제품이라도 꽤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소비자 구매 패턴이다. 반대로 트레이딩 다운 패턴은 싸고 양이 많은 제품을 선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두가지는 한 명의 소비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것이 포인트. 즉, 한명의 소비자가 A라는 관심사를 두고 A 제품군에 관심도가 높고 높은 만족도를 원한다면 비싼 A 제품군을 사는 것이고 반대로 관심이 없는 B 제품은 싸고 양이 많은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트레이딩업과 명품시장

- 그렇다면 트레딩업 소비패던은 명품시장에만 적용되는 것일까? 아니다. 명품선호자와 트레디이업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는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명품선호자는 브랜드를 중시하며 가격에 구애받지 않는 명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집단이지만 트레이딩업의 경우 특정영역의 뉴 럭셔리 제품(준 명품)을 구매하며 다른 지출을 줄인다. (줄여가는 과정에서 트레이딩 다운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트레이딩업 패턴의 경우 합리적이며 감성적 판단을 동시에 진행하게 되지만 명품족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굳이 구분을 해보자면 명품족은 제품의 브랜드를 따지지만 트레이딩업 패턴의 경우 브랜드보다는 자신의 만족감 및 제품의 스펙이 제품구매의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트레이딩업의 사례는?

트레이딩업의 사례를 필자의 경우를 예로 들어 보자면 "청바지는 프리미엄진" 을 구매하지만 티셔츠는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박리다매형 제품을 구매한다. 립밤과 핸드크림은 비교적 고가의 "록시땅과 버츠비" 를 구매하지만 로션은 아무거나 사용한다. TV, 모니터, 냉장고는 한번 구매하고 오래오래 폐처분 될 때까지 사용하지만 PC관련 제품은 6개월에 한 번씩 교체를 한다. 


트레이딩 업 패턴을 보이는 소비자집단은?

- 이러한 패턴은 사실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잘 나타난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보통 트레이딩 다운 패턴이 주가 되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여성들의 소득, 의식수준의 증대와 사회참여빈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이러한 패턴이 시장경제를 위험에 빠트리며 중산층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만족을 1순위로 생각하는 의식이 증가하자 되려 중저가 제품시장이 축소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